nowornever
3주 전부터 학원에서 일하고 있다. 너무나도 귀여운 초중고 아이들에게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데 정말.. 이건 아니다 싶다. 예전에 들었던 죄책감이 다시 돌아오고 있다. 부모님들의 욕심을 아이들에게 쏟아 붓고는 이 아이들의 성향이나 관심을 짓밟아 버린채 학원으로 몰아 넣고는 학교 생활로 지친 아이들에게 30분여간 휴식후 학원에서 3~4시간 동안 억지로 쳐박혀서 공부를 시키는 꼴이라니.. 아니 도대체 4,5 학년 아이들에게 무슨 수학을 가르친단 말인가.. 미국으로 온 부모님들은 아이들의 교육을 위해서 온다고 한다. 그리고는 미국까지 오고서는 부모님들의 아이들에 대한 역할은 무시한채, 보살핌과 사랑은 무시한채 무관심의 표현으로 한국식 학원을 찾아가 학교 성적과 SAT 성적과 좋은 대학교를 보내는 것만이 아이들에..
어서오시옵소서.. 정말 이 세상은 악해져가고 악해져가고 있다. 5년전 중학교 2학년 짜리가 (소위 그지역 짱) 교실에서 지나가다가 부딪혔다고 때려서 죽여버리고 부모님의 재력과 힘에 뭍여서 언론과 학교의 입을 막고 미국으로 잠시 갔다가 돌아와 현재 연대의대로 특례입학을 했다고 하는 블로그 기사들을 읽었다. 정말 이것들이 사실이라면, ..... 아직도 '진실' 들이 이렇게 힘 앞에 뭍혀가는 대한민국 의 실상에 정말 I lost my words.. 노인네가 9살짜리 여자아이를 구타/강간 한 사건들.. 그리고 여러 블로그에 반 기독교 성향의 글들을 읽어보면, 정말 우리 죄인들은 이렇게까지 예수를 부인하며 성경을 부인하며, 적극적으로 하나님을 그 왕좌에서 끌어내려 버리고 우리가 우리 삶의 주인이 되고 싶어 하는 ..
나도 그 시절, 개인적으로는 나의 삶의 목적을 찾겠노라고 혹은 진리를 찾겠노라고 선언하며 멋있는 척 하고 살았던 적이 있었지 요즘은 여러 다른 블로그를 돌아다니다가 반 기독교 블로그들 글을 많이 읽는다. 그들을 이해 못하는 것도 아니고 그들 말들이 완전히 허무 맹랑한 말만 써 놓은 것은 아니다. 다만 개인적인 블로그들인 만큼, 좀 수준들이 낮다는 점들.. 세월이 지난다고 한 사람의 남편이 되고 한 사람의 아빠가 된다고 해서 철이 드는 건 아닌가 보다. 그런 글들을 읽으면서 어리고 어렸던 나의 고등학생 적 수준의 글들을 읽으면서 예전 생각들이 난다. 원래 이런 글들을 읽으면, 진리에 대한 잘못된 시각에 대해서 조금 화도 날법 한다. 글쓴 수준들이 너무.. 좀 아니어서 화도 나지 않는다. 바이블에 대한 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