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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y Daily Life

박지성

JohnnyKoo 2010. 8. 20. 00:38
박지성이 뉴캐슬과의 개막전에서 결장했다. 교체 멤버에서도 이름이 보이지 않았다. 
나 역시 실망스러웠지만, 한국의 냄비들은 또 다시 들 끓고 있다. 

그 와중에 다음 해축토에서 개념글을 보았기 때문에 여기다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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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지성이 무릎 부상을 당했을 때 에브라가 골을 넣었었는데

 

그때 에브라가 인터뷰에서 박지성의 부상이 심각하다고 했었다.

 

웬만하면 언급 안하거나, 별거 아니라고 할텐데,

 

선수 입에서 심각한 부상이라는 말을 들으니 좀 이상했다.

 

 

 

 

 

 

 

 

박지성의 무릎부상에 대한 맨유에서의 대책은 두가지였다.

 

1. 어차피 마케팅선수인데 선수생명이건 뭐건 그냥 진통제맞고 뛰게 한다.

 

2. 음. 이 선수는 맨유의 선수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재활수술을 한다. 모험에 가깝지만...

 

맨유는 2번을 택했다. 그리고 박지성은 재활에 성공해서 예정보다 2개월 빨리 복귀했다.

 

지고있던 경기에 투입되어 루니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으며

 

좋은 어시스트를 긱스에게 제공하고, 긱스가 그걸 놓쳐서

 

긱스가 퍼거슨한테 욕먹는 계기를 만들어주기도 했다.

 

부상에서 복귀한 박지성은

 

예전보다는 민첩성이나 순속이 좀 줄어든 듯한 모습을 보여줬지만

 

파워면에서는 더욱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파워는 상당히 중요하다.

 

한국 공격수를 관광시켰던 중국의 수비수 두웨이도

 

셀틱에서 단 45분만에 무너지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몸싸움조차 필요없이 밀어붙이는 스코틀랜드 선수들의 파워 때문이었다.

 

두웨이 비웃는 사람들 있던데

 

박지성없는 한국국대에게는 두웨이는 넘사벽이었으며

 

참고로, 맨유에서 살아남지 못하고 비웃음만 샀던 덩팡저우도

 

벨기에리그에서 61경기 35골을 기록했던 선수다.

 

 

 

 

 

 

 

 

박지성이 재활해서,

 

예전같은 스피드있는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하지만 나름 선전할 무렵

 

정말 뛰어난 맨유의 플레이어인 하그리브스도 부상을 당했는데

 

하그리브스의 부상은 박지성의 부상과 똑같다고 했다.

 

그리고

 

수술은 물론 재활까지 끝나서 하그리브스는 복귀했지만

 

하그리브스는 박지성과 달리 1군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하그리브스의 정신력이 쓰레기이거나 그런건 아니다.

 

다만 그 재활과정이 너무 힘들고 무시무시하다고 한다.

 

박지성 관련 기사를 다시 찾아보니

 

박지성이 다시 복귀한다는 것 자체가 기적이라는 이야기도 있었다.

 

재활훈련이 진짜 지옥같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복귀하지 못하고 있는 하그리브스

 

이미 복귀해서 국대와 클럽을 오가는 박지성

 

 

 

 

 

 

 

 

박지성이 진작에 국대따위 내팽개치고 클럽에만 전념했으면

 

개인적으로 더 뛰어난 선수가 될 수 있었을 텐데 아쉽다.

 

비행기를 탈 때마다 무릎에 물이 찬다는 박지성...

 

물론 지금도 뛰어나다.

 

1.5군...?

 

1.5군이라는건 1군과 2군을 오가는 마케다 깁슨 웰벡 포제봉 하파엘을 말하는거다.

 

박지성은 부상때 잠깐을 빼면 2군에 간 적이 없다...

 

박지성은 오셔 브라운 플레쳐 안델송 네빌 에반스 레벨이다.

 

얘네가 우습나...?

 

 

 

 

 

 

 

 

 

 

 

 

 

 

박지성이 안나오는 경기가 많다고?

 

축구는 야구가 아니다... 워낙 맨유가 경기가 많은 것이 문제일 뿐이다. 잘 생각해봐라.

 

야구는 월요일빼고 일주일내내 경기가 있다.

 

축구는 일주일에 두번경기하면 살인일정이라고 한다......

 

맨유는 일정이 많다. 챔스, FA, 칼링컵, 정규리그...

 

박지성이 못나오는 경기가 많게 느껴지는 것은

 

미안.. 박지성은 첼시, 아스널, 밀란, 리버풀같은 경기에 나오는 선수지

 

뉴캐슬전 따위에 나오는 선수가 아니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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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orts.media.daum.net/ncenter/debate/worldsoccer/#read^bbsId=F004&articleId=179035

출처, 다음 해축토 게시판 공원의 벤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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