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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고등어를 녹음했다. USB 콘덴서 마이크가 있지만, 싱크작업 아직 할줄 몰라서 계속 웹캠으로 하고 있다. 덕분에 별로 좋지않은 목소리가 쌩톤으로.. 아직 내 애기인 월넛 커스텀은 등장하지 않고 있다. 왜냐구 ? 궁금증을 유발하기 위해서이다. 누구한테? 그만 궁금해하길 바란다. 사생활도 있지 않은가. 이렇게 위로가 되는 말, 이야기, 가사들이 있다. 왠만한 기독교적인 위로보다도, 소소한 일상의 아름다움이 있기 마련이다. 예수님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그것이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은 아니다. 그 분은 모든 것의 주인이시기 때문이다.
연습 연습 기타는 나를 즐겁게 하는 현재까지의 유일한 즐거움
옛사랑 리버브 -이문세 커버 귤 - 재주소년 커버 오 사랑 - 루시드폴 커버
오 사랑 연습 1 고요하게 어둠이 찾아오네 이 가을 끝에 봄에 첫날을 꿈꾸네 만리 넘어 멀리 있는 그대가 볼 수 없어도 난 꽃밭을 일구네 가을은 저물고 겨울은 찾아들지만 나는 봄볕을 잃지 않으리 눈발은 몰아치고 세상은 삼킬듯이 미약한 햇볕조차 날 버려도 저 멀리 봄이 사는곳 오, 사랑
난 낯설은 의자에 앉아서 난 낯설은 거리를 보면서 난 낯설은 소식을 듣고서 난 낯설은 생각을 하면서 난 낯설은 바람이 지나가버린 곳에서 조금도 변하지는 않았어 아직도 난 그대가 보내준 소식 듣고싶어 이런 내맘 아는지 때론 쉴 곳을 잃어가도 넘어질듯이 지쳐가도 아무 말없이 걸어가리 그대 있는곳으로 내가 있던 곳으로
그녀가 처음 울던날 꼬마야 - 산울림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서른 즈음에
이 세상에 태어나서 나 그대를 사랑하게 됐고 똑똑하게 사랑하겠다던 마음이 그대 앞에선 사라지고 아무때나 찾아오는 보고픔에 젖은 그리움이 내 나이가 지나서 시간이 흘러도 변하지 않을것 같아 속상해요 가는 시간이 속상해요 또 오는 세월이 가시 같은 현실의 강을 건너가도 난 네가 있어 괜찮아 얼마동안 사랑하고 얼마동안 너를 보게될까 미치도록 보고싶어 가슴 아픈날이 많았는데 아무리 힘든 날이 와도 난 네 손을 놓지 않겠다 그대 앞에 있는 내가 때론 작게 느껴지더라도 세상에서 누굴 사랑하냐고 물으면 그대라고 말할 나에요 운이 좋아 널 만났다고 요즘들어 생각을 하게돼 다시 한번 세상에 태어날수 있다면 그때도 너였으면 해 얼마동안 사랑하고 얼마동안 너를 보게될까 미치도록 보고싶어 가슴 아픈날이 많았는데 아무리 힘든 ..
위 오디오 플레이 버튼을 눌러주시길 기타를 배우고 싶어서 교회를 다니기 시작했다. 예수를 알고싶다는 말은 거짓말은 아니었지만 찬양팀에 들어갈 때에는 70퍼센트는 거짓말이었는지도 모른다. 교회에서 기타를 그닥 많이 배우진 못했고 스스로 이정선의 기타교실에 의해 학습이 되었는데 역시 야메는 어설프다. 첨엔 졸면서도 연습할 정도로 열정이 대단했는데 머리가 커지고 이것저것 많은 일들을 할 수 있다보니깐 기타가 좀 식어버렸었다. 그런채로 한 5년이 지났고 지금은 기타가 없다. 아직 미국에서 짐이 오지 않았기 때문이다. 적적하고 인생이 재미없을 수록 다시 기타가 생각이 난다. 언능 집을 이사가고 나만의 공간이 생기고 기타가 생기고 기타를 연습했으면 좋겠다. 보고싶다 기타야. 위 음악들은 2004년에 재미있게 녹음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