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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하.... 티비 광고에도 많이 나오고, 우리나라 영화나 액션 드라마에서도 1화에 많이 나오는 곳.. 참 아름다운 도시라고는 귀가 떨어져라 들어서 이 곳에 가기로 했다 .대체 어떤 곳이길래.... 프라하 downtown 에서 남쪽으로 한 30분 거리의 조그만 동네에서 숙박을 했다. couchsurfing 자리가 다 차서, 10유로 내고 잤는데 Tood 라는 Doctors without Boarder 소속의 이 굉장히 재미있는 주인장은 6개월식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면서 렌트로 집을 빌린 후 반은 카우치서퍼들을 받고, 나머지는 10유로씩 backpackers, 배낭여행객들에게 받고 살아가는 법을 실험해본다고 했다. 그냥 세계 여러 곳을 살아가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정말 신기한 주인장이다. 나에게 ..
순서가 조금 잘못되긴 했지만.... 지난번 포스팅의 전편! 유럽을 여행하자. 일단 유럽을 가려면 비싼 비행기 표를 구매해야 한다. 나는 오래 전부터 계획을 할 수 없었던 이직 직전의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비행기표를 싸게 구할 수 없엇다. 그러나 직전에 떠나는 자에게도 기회는 있다. 어찌됬든 제일 싼 표로 가는 것이다. -,-skyscanner 웹사이트/모바일 을 이용해서 가장 싼 것을 찾으니 보통 에티하드 항공 혹은 러시아 아에로플로트가 나온다. 나는 프라하를 갈 때는 아에로플로트를, 취리히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에는 그냥 괜히 에티하드를 구매했다. 똑같은 항공사를 타고 오면 왠지 지루할 것 같아서.... 참고로 나는 항공기계공학을 전공했다. 동시에 참고로 나는 비행기 공포증이 약간 있다. 대학교1학년때 ..
글쓰기가 언제만인지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 게으른 사람은 글을 쓰지 못한다고 했던가.. 그간 나는 글쓰기에 충분히 게을렀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지, 4개월이 지난 이제서야 유럽여행에 관한 후기를 쓰는 내 자신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하며 시작을 해보려 한다. 때는 8월 중순, 이직을 준비하며 띵가띵가 나름 우울해하며 5개월을 놀았다. 그 분을 신뢰함으로 감사하게도 직장을 다시 잡게 되고, 확정이 된 후에, 또 감사하게도 지사장님께서는 내게 한달의 여유를 주셨다. 이건 뭐지? ㅎㅎㅎ아무튼지, 나름 마음이 편안한 한달을 가지게 된 나는 조금은 당황 스러웠다. 그간은 여기저기 직장을 알아보고, 이력서를 준비하고, 서류를 내고 면접을 보며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지나간 5개월이었는데, 지금의 한달은 정말 베짱이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