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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교회에서 바울과 바나바가 마가를 이유로 다투는 장면을 3주째 설교 중이시다. 그 이후 바울은 실라를 데리고 가고 바나바는 마가를 데리고 간다. 그리고 바나바는 사도행전과 성경의 기록에서 사라지게 된다. 설교에 의하면, 사람들은 흔히, 바울을 세우고, 마가를 데리고 가는,사도행전 중간 기록부터 등장하지 않는 바나바가, 수많은 사람들을 세우고, 복음을 수많은 사람들에게 전파하고 사도행전의 메인? 그리고 수많은 서신서로 성경이채택이 되는, 그런 바울을 더 낫다? 고 판단한다. 더 많은 하나님의 일을 하였으며 더 주목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바나바는, 그러한 바울을 세운 사람이었다. 그리고 또한, 자신에게 맡겨 주신 그 마가를, 끝까지 신뢰하고 격려하며 사랑함으로써, 결국 성숙하지 못했던 마가를, 바울의 동..
오늘은 귀성길이다. 다들 퇴근하고 시골로 내려가느라, 고속터미널은 사람들로 붐볐다. 어저께 교회를 끝난후 11시가 넘어서야 집에 들어왔다. 매우 피곤했으나 어서 버스 표를 끊어야 한다는 사실에 허겁지겁 표를 8시 반 차를 하고 잠을 자버렸다. 오늘 퇴근후, 치과를 다녀온 후에, 고속터미널에서 여유롭게 생각외로 꽤나 맛없던 김가네 만두국을 먹고나서 (앞으로는 절대로 김가네 만두국을 먹지 않을테다. ) 경모와 만나 버스를 탔는데. 어떤 아가씨가 16번 자기 자리라고 확인해달라고 했다. 내 표를 보는데 나도 16번이었다. 확인차 기사아저씨한테 물어보러 갔는데, 세상에 내 표는 오늘 아침 8시 반 표라는 것이었다. 20시 30분 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세상에...너무 어이가 없었다. 아니 그러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