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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y Daily Life

도와주세요

JohnnyKoo 2011. 4. 18. 12:30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이로써 증거를 얻었으니라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거하심이라 저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오히려 말하느니라
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기웠으니 하나님이 저를 옮기심으로다시 보이지 아니하니라
    저는 옮기우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
믿음이 없이는 기쁘시게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야 할지니라. 아멘.


믿음이 필요하다. 당신 예수를 저 멀리 종점에 둘 것이 아니라, 내 마음 한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그곳에

놓아야 한다. 가장 정결하고 가장 아름다운 그곳에, 거룩하신 그분을 놓고, 내가 그분을 바라보는 것이다.

그분을 사랑하고, 사랑하기에 귀기울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날 도와주시고 날 부축해주시며, 나로 하여금

갈길을 알려주시는 분이다.


믿는 자는 믿음이 있기에 예수 한분을 바라보는 것이다. 거기에는 커다란 외침도, 커다란 요구도, 나의 욕심보다도, 당신 예수와의대화가 가장 중요한 것이다.  내 감정의 기복이나 내 상황의 어려움이 그분과의 관계에 영향을 주어선 안된다. 왜냐하면, 사랑하기 때문이다. 사랑의 마음은, 감정도 있고 감정을 넘어선 신뢰의
부분도 있는 것이다. 이 아저씨를 따라가면서, 실망할 때도 나와서 , 나 실망했어요 하고 말하는 것이다.

이번에도 그렇다. 나 정말 감정적으로 너무 혼란스러워요. 좀 섭섭하고 실망스러워요. 하고 나와서 말하는 것이다. 어떤 사람에게도 그 위로는 적절치 않지만, 조용히 내 신음소리에 귀기울이시는 그분은,
아무 말 없이 날 안아주시고, 날 부축해주시고, 먹을 것을 먹여주시고 씻겨주시는 분이다.
내가 잘한게 없어서, 그럴때는 도저히 또 무언가를 요구하기가 겁난다.

감사해요, 어처구니 없지요. 참 찌질하지요. 하지만 당신은 날 받아주시고, 언제든지 그 달동네 같은 나의 공간에 날 기다리고 계시잖습니까. 집에 가는 길이 혼자인 것 같지만, 당신이 날 기다리시고, 문앞에서 나와 키스해주시고, 기뻐해주시니, 내가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당신 내 발을 씻겨 주시고, 제가 어찌 그 무슨 말을 더 하겠습니까.

왕이신 그분은, 이 세계를 지으신 분이다. 이 세계를 지으신 분과, 나는 사랑을 하며 살고 싶다.
사랑합니다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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