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frustrated 본문
로쟈, 어제는 정말 우울 했어. 다시금 그 절망의 어둠이 찾아왔지. 나는 또 다시 예수를 잡지 못했지.
그런채로 쓰러져 있었어. 쓰러진 채로 하루를 보내다가, 굶어 쓰러질 것 같아 밖으로 나갔어.
이곳 공단은 아직 회사들 입주가 되지 않아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없어. 식당을 갔더니 곧 닫는다고 했어. 손님들이
너무 없어서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다고.., 만두국을 주문했어. 이미 만두국이 그릇에 실려 나왔지만 나는
만두국을 싸달라고 했어. 주인은 괜찮다고 드시고 가시라고 했지만 끝내 내가 우겨서 결국 싸주셨지.
아주머니는 내가 굉장히 착한 청년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난 그냥 집에 가져가서 먹고 싶은 생각이 컸어.
신라명과에 들려 소보로 빵을 골랐어. 언제나 아직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항상 좀 미안한 생각이 들었었지.
아주머니께 곧 사람들이 많이 들어올거니 조금만 더 버티고 힘내시라고 했어. 아주머니는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그래도 위안을 받는것 같았어.
정말 이 세상엔 먹고사는 문제가 심각한 것 같아. 먹고 사는 건 정말 힘들어.
예수를 정말 진실하게 믿는 사람중에 정말 대단한 사람들은 입을거 먹을거 하나님께서 다 자기 자녀들에게 제공하시리라
굳게 믿고 걱정 안하고 사는거야.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여도 사실 이건 정말 대단한거야.
나의 이 어둠의 우울한 계곡은 점점 깊어져 가고 있어. 대책이 시급했지. 집에 오자마자 나의 이해자를 불렀어.
지니처럼 뿅 하고 나오질 않으시는 쿨한 부이지. 이분은 'silence'로 다가오시길 즐겨하셔. 초반에 여러 큰 목소리로 다가왔던
것에 비하면 무척이나 대조적이지. 오래 전부터 이분은 나의 기도들에 대해 침묵하셨어. 날 고수로 보시는 건지..
아무튼지, 오랜만에 그분을 구했어. 그 분을 구하고 그 분께 엎드렸지. 나는 이렇게 말했어.
'오 나를 이해하시는 당신, 당신은 내 마음을 아시죠, 하지만 저는 제가 왜이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절 도와주세요.
저는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대책이 없습니다. 당신을 떠나선 역시 아무것도 안되는군요. 사실 그렇다고 해서 예전에 당신을
의지했을 때에, 나에게 딱히 도움을 직접적으로 주었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하
굉장했던 것은, 당신이 나와 함께 있어준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나는 자주 까먹습니다.
나는 다윗이 왜 양아치 짓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당신의 큰 그림으로 그를 감쌌는지 잘 모릅니다.
자꾸만 다른 길로 가려는 이 가련한 양을 다시 거두어 주세요. Let me look on the Cross where you died, let me remember
your sacrifice, let my eyes see the light again in this hopeless world. I humbly come to you ,
I don't deserve your forgiveness and love, the only thing I deserve is your wrath..
내가 당신에게 삐져있었지만 진심으로는 당신을 심히 그리워 하고 있었습니다. 나를 거두어 주시오 '
말뿐인 내가 되지 않기를, 당신의 사랑으로 충분히 만족하는 내가 되기를.. 이 세상에서 나를 만족시키는 것이 한개도 없는 것을
계속적으로 까먹지 않기를.. 나는 너무나도 연약한 사람이라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바라고 너무나도 많은 것에 상처입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그분께 나의 연약함을 맡겨야지..
그런채로 쓰러져 있었어. 쓰러진 채로 하루를 보내다가, 굶어 쓰러질 것 같아 밖으로 나갔어.
이곳 공단은 아직 회사들 입주가 되지 않아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없어. 식당을 갔더니 곧 닫는다고 했어. 손님들이
너무 없어서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다고.., 만두국을 주문했어. 이미 만두국이 그릇에 실려 나왔지만 나는
만두국을 싸달라고 했어. 주인은 괜찮다고 드시고 가시라고 했지만 끝내 내가 우겨서 결국 싸주셨지.
아주머니는 내가 굉장히 착한 청년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난 그냥 집에 가져가서 먹고 싶은 생각이 컸어.
신라명과에 들려 소보로 빵을 골랐어. 언제나 아직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항상 좀 미안한 생각이 들었었지.
아주머니께 곧 사람들이 많이 들어올거니 조금만 더 버티고 힘내시라고 했어. 아주머니는 슬픈 표정을 지으면서
그래도 위안을 받는것 같았어.
정말 이 세상엔 먹고사는 문제가 심각한 것 같아. 먹고 사는 건 정말 힘들어.
예수를 정말 진실하게 믿는 사람중에 정말 대단한 사람들은 입을거 먹을거 하나님께서 다 자기 자녀들에게 제공하시리라
굳게 믿고 걱정 안하고 사는거야. 별것 아닌 것 처럼 보여도 사실 이건 정말 대단한거야.
나의 이 어둠의 우울한 계곡은 점점 깊어져 가고 있어. 대책이 시급했지. 집에 오자마자 나의 이해자를 불렀어.
지니처럼 뿅 하고 나오질 않으시는 쿨한 부이지. 이분은 'silence'로 다가오시길 즐겨하셔. 초반에 여러 큰 목소리로 다가왔던
것에 비하면 무척이나 대조적이지. 오래 전부터 이분은 나의 기도들에 대해 침묵하셨어. 날 고수로 보시는 건지..
아무튼지, 오랜만에 그분을 구했어. 그 분을 구하고 그 분께 엎드렸지. 나는 이렇게 말했어.
'오 나를 이해하시는 당신, 당신은 내 마음을 아시죠, 하지만 저는 제가 왜이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절 도와주세요.
저는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대책이 없습니다. 당신을 떠나선 역시 아무것도 안되는군요. 사실 그렇다고 해서 예전에 당신을
의지했을 때에, 나에게 딱히 도움을 직접적으로 주었던 적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압니다. 무엇보다 소중하고 귀하
굉장했던 것은, 당신이 나와 함께 있어준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나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를 나는 자주 까먹습니다.
나는 다윗이 왜 양아치 짓을 하는데도 불구하고 당신의 큰 그림으로 그를 감쌌는지 잘 모릅니다.
자꾸만 다른 길로 가려는 이 가련한 양을 다시 거두어 주세요. Let me look on the Cross where you died, let me remember
your sacrifice, let my eyes see the light again in this hopeless world. I humbly come to you ,
I don't deserve your forgiveness and love, the only thing I deserve is your wrath..
내가 당신에게 삐져있었지만 진심으로는 당신을 심히 그리워 하고 있었습니다. 나를 거두어 주시오 '
말뿐인 내가 되지 않기를, 당신의 사랑으로 충분히 만족하는 내가 되기를.. 이 세상에서 나를 만족시키는 것이 한개도 없는 것을
계속적으로 까먹지 않기를.. 나는 너무나도 연약한 사람이라 너무나도 많은 것을 바라고 너무나도 많은 것에 상처입는
존재임을 인식하고 그분께 나의 연약함을 맡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