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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이번 주말에는 참 많은 일이 있어 나누고자 한다. 먼저 글을 시작하기전에 티스토리 블로깅에 대해 잘 아는 사람에게 꼭 물어보고 싶은게 있다. 아 마도 우나기 형은 잘 알것 같다. 나는 여기 베뢰안에 글을 쓰고 또 내 블로그에 글을 쓰곤 한다. 나야 개인글이나 여기 글이나 딱히 숨길 글이 많지 않은데 내가 알고 있는 지식으로는 여기다 글 쓰고 또 내 블로그 가서 똑같이 글쓰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다. 내 글을 여기 베뢰안에다가 스크랩처럼 올릴 수는 없는 걸까? 그냥 글만 있음 복사하면 쉬운데 사진이나 동영상이 있으면 좀 많이 귀찮기 때문이다. 헬프 미 친구들! 암튼, 내 일상이 별로 재미없긴 하지만 우나기 형의 고퀄리티 영적 글과 정수형의 알 수 없는 퀄리티 하지만 흥미진진한 나그네의 길에 나도 참을 ..
여느 평범한 고등학생처럼 한국에서 대학 입시를 준비하던 때 내 마음 한 구석에 있는 공허한 느낌은 도저히 지울 수가 없었다. 어느 누구의 이야기처럼 열심히 살아서 많은 것들을 이룬 후에 찾아오는 허무감은 아니었지만 그와 비슷한 느낌이었던 것 같다. 삶의 목적에 대해 깊은 회의를 가지며 나는 무엇을 위해 사는가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던 시간이었다. 아무리 남을 도우면서 착하게 살았다 하더라도 죽기 직전에 내가 인생을 잘 살았다고 고백할 자신이 없었다. 아니 사실 그보다는 내가 항상 착하게 살 수 있을 거라는 보장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의지한다는 "종교"를 갖는 것에 대해 처음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가장 흔하게 접할 수 있었던 종교는 기독교였다. 그러나 기독교에서 말하는 중심 메세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