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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류시원 이랑 장나라, 명세빈이 나오는 웨딩이라는 드라마를 보았다. 초반부터 신기하게 주인공들이 만나고 정말 빨리 결혼해리는 연애시대 이후로 색다른 드라마 전개에 놀랐다. 결혼에 대해 꿈과 희망을 가지고 있던 나와 많은 어린이들에게 현실은 무엇인가 에 대해 깨우쳐준 드라마이다. 결혼이 능사가 아니구나... 하고 말이다. 결혼에 골인한다고 표현들을 하지만, 결혼은 골이 아니며 새로운 시작일진데 나도 착각하고 결혼하면 저런 사태가 충분히 일어날 수 있겠구나 하고 생각했다. 절대 서둘러서도, 늑장 부리지도 말아야 할 것 같고, 좋은 사람을 만나는 것 보다도, 서로가 서로를 이해해줄 수 있는 사람을 만나야 하지 않겠나 하고 생각을 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승우라는 이자식은 나라 누님을 그렇게 아프게 하다니 ..
로쟈, 배고플 때 음식이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거야. 배고플때 음식이 없을때, 도와줄 사람이 없을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아. 아무튼지, 점심을 먹었는데 꽤나 열심히 먹었어. 강아지에게 밥을 주면 천천히 먹는 걸 못봤어. 그건 습성상/습관상 자기에게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기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나의 관찰/분석 이야. 아무리 정기적인 시간에 밥을 먹는 개라 할지라도, 100퍼센트의 확신이 없기 때문에, 밥이 나왔을때 열심히 먹게 되는 것이지. 그것과 똑같지는 않더라도 나는 집에서 밥을 먹을때와 달리 또 내가 엄청나게 친한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 밥을 많이 먹어. 회사에서도 항상 두 그릇을 먹게되는 이유이지. 아, 뭐 현재는 내가 집이 없기 때문에 간식거리를 정말이지 한개도 안먹거든. 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