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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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해야했기에 (뭐 언제나 그렇지만)
살짝 별로 행복하지 않았던 4시경, 어떤 익명의 번호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왔다
"주환이형 맞죠?? "
번호를 잘못 알았겠거니 하고 이렇게 답변하고 말았다.
그러자 한 30분이 지나고
"맞는거 다알아요"
살짝 별로 행복하지 않았던 4시경, 어떤 익명의 번호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왔다
"주환이형 맞죠?? "
"아닌것 같아요"
번호를 잘못 알았겠거니 하고 이렇게 답변하고 말았다.
그러자 한 30분이 지나고
"맞는거 다알아요"
"아닐텐데..."
너무나도 자신있게 나와서 갑자기 소심해진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또 다시
"맞잖아요 다알아요"
....
속고만 살았나 보다.
"형 아직도 화낫어요??"
아마 이 익명의 사람은 주환이형이라는 사람을 굉장히 화나게 해 놓고는 이 번호를 몰래 어디서 구했나 보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이 번호는 내 아우님인 '구범모님' 번호를 받은 것이다. '구범모님' 께서 주환이형이라는 가명을 쓰고 어느 지역에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있다. 어느 지역이라는 것은 프라이버시문제로 여기서 밝히진 않겠다.
아무튼지, 마지막 답변을 보냈다.
그러자 또 다시
"맞잖아요 다알아요"
....
속고만 살았나 보다.
"형 아직도 화낫어요??"
아마 이 익명의 사람은 주환이형이라는 사람을 굉장히 화나게 해 놓고는 이 번호를 몰래 어디서 구했나 보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이 번호는 내 아우님인 '구범모님' 번호를 받은 것이다. '구범모님' 께서 주환이형이라는 가명을 쓰고 어느 지역에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있다. 어느 지역이라는 것은 프라이버시문제로 여기서 밝히진 않겠다.
아무튼지, 마지막 답변을 보냈다.
"화는 안났구요 주환이형이 아니라서요...번호가 잘못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