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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상 22:41-50 본문

Following Him/묵상

열왕기상 22:41-50

JohnnyKoo 2010. 1. 1. 11:37


이스라엘의 아합 왕 제 사년에, 아사의 아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되었다.
여호사밧은, 왕이 될 때에 서른다섯 살이었고, 예루살렘에서 스물다섯 해 동안 다스렸다. 그의 어머니 아수바는 실히의 딸이다.
여호사밧은 자기의 아버지 아사가 걸어간 길에서 벗어나지 아니하고, 그 길을 그대로 걸어서, 주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였으나 그가 산당만은 헐어 버리지 않아서, 백성은 여전히 산당에서 제사를 드리며 분향하였다.
여호사밧은 이스라엘 왕과 평화롭게 지냈다.
여호사밧의 나머지 행적과, 그가 보여 준 권세와, 그가 치른 전쟁에 관한 것들이, 모두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어 있다.
 
 
그는 그의 아버지 아사 시대까지 남아 있던 성전 남창들을 그 땅에서 내쫓았다.
그 때에 에돔에는 왕이 없었고, 유다의 왕이 임명한 대리자가 다스리고 있었다.
여호사밧이 오빌에서 금을 가져오려고 다시스 선단을 만들었으나, 그 배들이 에시온게벨에서 파선하였으므로, 가지 못하였다.
그러자 아합의 아들 아하시야가 여호사밧에게 "나의 신하들이 임금님의 신하들과 같은 배를 타고 가게 하겠습니다" 하고 제의하였으나, 여호사밧은 이 제의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여호사밧이 숨을 거두니, '다윗 성'에다가 조상들과 함께 그를 장사하였다. 그의 뒤를 이어서, 그의 아들 여호람이 왕이 되었다.

여호사밧이 유다의 왕이 된다. 아버지 아사를 따라서 여호와 앞에서 정직하게 행동했으나 산당을 헐지 않아 백성들이 다른 신들에게 예배를 드리게 했다. 말잘 안듣는 이스라엘 왕과 평화롭게 지냈다니, 그렇게 악하지도 않았지만 적당히 타협하는 성격이었던 것 같다. 바로 전에 나왔던 아첨하는 모습의 여호사밧이 같은 인물인듯 한데.. 

도대체 이런 구절은 어떻게 말씀으로 알아갈 수 있는 것일까? 흠 열왕기 상 전체를 다시 한번 주욱 읽어야 하나님의 뜻이 조금이나마 알 수 있는 것일까 
오늘은 새해 신년이고 이제 다들 이번 해 마지막 예배, 즉 그누그의 표현대로 인위적인 장치를 이용하게 될텐데.. 
나의 모습은 하나님 앞에 어떤 모습일까. 너무나도 죄송한 것들만 많아서 어떻게 다시 돌아가야 할 지를 모르겠다. 신령한 노래를 함께 부르며 그분을 예배하는 자들과 함께 하라고 했는데 나의 모습은 너무나도 초라하기 그지없다. 매번 다시 주 앞에 정결해지는 것도 이제는 지겹고 염치없는데 그래도 다시 돌아가야 겠지. 

적당히 타협하는 그 모습.. 그 자세.. 나에게는 너무나도 많이 남아있는데.. 그분의 기준은 너무나도 높고 갈 수 없는 것만 같다. 그러나 이번해의 주제처럼, 필레오, 우리의 수준까지 내려오신 주님의 말씀에 깊이 감동해서 조금씩, 아직도 처량하고 볼품 없지만, 조금씩 변해가는 모습으로 다가가야 겠다. 바로 아가페는 너무 무리이다 정말.... 바로 조나단 에드워즈 처럼, 어거스틴 처럼 될 수는 없는 노릇 아닌가. 바로 그렇게 안된다고 해서 정말 다행이다. 성화에는 시간이 무지 많이 필요한 것 같다. 아 내가 주님의 빛 앞에 나아가지 않을때 모든 겻이 hopeless 하게 보이는 것들이 바로 이것이구나. 

내가 밥을 못먹고, 건강이 안좋고 인간관계가 깨지고 하려는 학업이 잘 안될때보다도, 주님과의 관계가 싱숭생숭할때 마치 세상을 모두 잃어버린 듯한, 아니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런 공허한 상태가 정말 이상하구나. 

그분이 내 안에 충만할때 그 기쁨이 날 먹여 살리고 날 변화시키고 그랬는데. 또 다시 새해에 염치없이 이번 해에는 이렇게 이렇게 하겠습니다. 그러고 싶습니다. 하는 것도 하기 싫은데. 무지무지 종교적인 것이 싫지만 그 장치를 이용 안하고 바로 직빵으로 가는 길은 너무나도 어려워 보이고.. 

사랑해라.. 이웃을 사랑하고 주님을 사랑해라.. 이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당신의 친구라고 하셨고. 나는 당신이랑 친구는 되고싶은데 이 행실은 너무나도 어렵고. 누구는 나보고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하는데 이 고민은 맞는 고민인것 같고.... 

나의 미래는 불투명하고, 또다시 직면해야할 문제들 앞에서느 너무나도 두렵고.. 

도대체 나의 모든 미래는 주님을 만나서 이야기해봐야겠구나. .

그 어떤 사람과의 만남이 나에게 도움이 되겠고 그 어느 가까운 사람이 나의 이 상태를 구원해주겠는가. 당신의 말씀이 육신이 된 것 처럼. 그 어느 누구 목사님의 말처럼, 그 말씀이 내 안에서 성육신 해 나가야 바로 그 기쁨, 조이가 있지 않을까......... 

나를 사랑하시는, 그래도 용서하시는 한량없는 자비의 그분 앞에서 또 다시 나아가야겠다. 
내가 종교적이고 싶지 않다고 하는 것 자체가 예수를 종교로 생각하는 것 같기도 하고. 
바로 친구처럼, 김네몽씨가 바라보는 그 깊은 관계처럼.... 돌아가고 싶다. 아니 그랬던 적이나 있었나. 
분명히 있었던 것 같다. 

아 주님,. 나를 불쌍히 여겨주시고 새해에도 염치없지만 다시 당신을 닮아가고 싶으니 쫌 도와주십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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