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본 영화에서, 상처를 입고 화가 잔뜩 난 여자주인공이 주먹으로 남자주인공의 가슴을 두드리는 장면이 있었다. 남자가 말없이 손을 붙드는 순간, 카메라가 둘의 붙잡은 손을 클로즈업했다. 남자가 여자의 손을 꼭 쥐고 있었다. 그것이 바로 내가 생각하는 기도의 이미지다. -필립얀시 "기도", Andy, p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