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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뎀 나무 아래서 - 이문세
너무도 넓은 그 곳은 끝이 없어서, 아무도 내 지친 몸 보질 못하지 얼마나 더 가야 푸른 초원인가 그리운 그대의 작은 집을 찾아서 잊었던 너의 노래 귓가에 들리며 참았던 내 눈물도 흐를 것 같애 저 멀리 교회 종소리 들려오고 새벽은 구름 사이로 비추주라 내 마음 종을 내던진 병사처럼 언제나 편히 쉴 수 있는지 눈물이 흐르면 그저 훔쳐버렸던 어릴 적 내 모습 이젠 웃음 나지만 저녁노을 지는 바닷가 혼자 걸어도 언제나 가슴에 널 품고 있었지
solo/My Daily Life
2010. 11. 26. 1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