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인생 참 피곤 (1)
nowornever
사람이었네
사람이랑 사랑이랑 우리나라 말로 너무나도 우연찮게 비슷한 말인가 ? 사랑이 사람이고 사람이 사랑이지 않을까 ? 아무나 함부로, 그렇게 랜덤하게, 모두가 친해지고 친해지고는 아니라는 사실을 배웠다. 좋은 교훈이다. 나의 너무나도 이상적인 면이 깨지는 순간이다. 난 개독교 위선자에 쓰레기이며 X 같은 자식이라는 소리를 한 10분간 들었다. 태어나서 먹을 욕을 그 날 다 들은 것 같다. 뭐, 틀린말은 아니기에, 그렇게 화가 나진 않았다. 난 그렇게 개독교 위선자에 쓰레기 같은 놈이기 때문에 아저씨의 은혜가 필요했던 거다. 난 사람들을 만족시킬 수 없으며, 모두를 행복하게 할 능력을 가지고 있지 않다. 예수의 이웃사랑을 얼마나 실천하고 있느냐고 엄청나게 꼬집는 소리도 들었다. 그것도 틀린 소리가 아니다. 난, ..
solo/My Daily Life
2011. 4. 26. 1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