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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진수야 진수야
진수야 오늘 너가 좋아하는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잘 부르고 예배 잘 마쳤어. 화장터에서 15호실 갔는데 1호실 못데려가서 미안하다. 관을 드는데 왜이렇게 무겁냐. 우리 6명이서 들었어. 성호랑 용희랑 애들이랑 다 같이 들었으면 좋으련만. 관에서 화장터로 널 보내는데 왜이리 시간이 짧게 느껴지던지 좀더 같이 있고 싶었는데 조금만 더 같이 있고 싶었는데 왜 사람들이 빨리 빨리 보내야했는지 화가 났어 너가 들어가는 모습을 보는데도 꿈만같고 거짓말같다. 너 좋은곳에 안치했어. 귀엽고 너랑 비슷해 꼭 너같은 곳이야 너희 어머니가 너 안경이랑 지갑 넣어 주셨다. 진수야. 아주랑 너희 가족이랑 다 따라가서 꽃등심 갈비 먹었다. 너랑 같이 오기로 했던 곳이잖아. 아주 불러서. 너가 아주보고 김포로 오라그랬잖아. 말도..
solo/My Daily Life
2010. 8. 2. 2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