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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y Daily Life

송년회

JohnnyKoo 2010. 12. 31. 12:27
새로운 건물, 10층짜리이다. 1층 로비에 들어서자 마자 안어울리는 이상한 연못이 있다. -,-

뭐 그래도 멋있었다. 그리고 카운터에는 무슨 놀이공원 티켓판매소 같은 입구가 있었다.

엘레베이터는 크게 두개인데 밖으로 보이게 해놓아서 멋있었다.

4층으로 가니 식당, 아 무슨 패밀리 레스토랑 처럼 입구가 되어있고 인테리어도 괜찮았다.

와인이 나왔는데 시가 5만원 상당이었지만 맛이 상당히 달콤해서 홀짝 홀짝 잘 마셨다.

미친 생각이지만 자꾸 예수의 피가 생각이 났다. 직접 연결시키려는 바보같은 망상이지만 그냥 그랬다.

예수가 날 위해 죽으신 것과 송년회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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