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시편 3편 본문
- 주님, 나를 대적하는 자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나를 치려고 일어서는 자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 나를 빗대어 "하나님도 너를 돕지 않는다" 하고 빈정대는 자들이 어찌 이렇게도 많습니까? (셀라)
- 그러나 주님, 주님은 나를 에워싸주는 방패, 나의 영광, 나의 머리를 들게 하시는 분이시니,
- 내가 주님을 바라보며 소리 높여 부르짖을 때에, 주님께서는 그 거룩한 산에서 응답하여 주십니다. (셀라)
- 내가 누워 곤하게 잠 들어도 또다시 깨어나게 되는 것은, 주님께서 나를 붙들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 나를 대적하여 사방에 진을 친 자들이 천만 대군이라 하여도, 나는 두려워하지 않으렵니다.
- 주님, 일어나십시오. 나의 하나님, 이 몸을 구원해 주십시오. 아, 주님께서 내 모든 원수들의 뺨을 치시고, 악인들의 이를 부러뜨리셨습니다.
- 구원은 주님께만 있습니다. 주님의 백성에게 복을 내려 주십시오. (셀라)
혼자 시간을 보내는 것이 익숙치 않고, 무언가 허전하고, 무언가 배가 근질근질 하면서도 아픈것 같으면서도
어찌됬든 적응이 안되는 이유는, 어찌되었든간에 누군가에게 의지하는 부분이 있었기 때문일거라.
그것은 가족이 될 수도 있고 연인이 될 수 도 있을거라 생각한다.
이것을 간단하게 '외로움' 이라 부를 수는 없을거라 생각하는데 , 왜냐하면 이 시대에 '외로움' 이라는 단어는 너무나도 단순화 되고 유치한 단어로 전락해버렸기 때문이다.
'외로움' = '애인없음' 은 아니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든 간에 이렇게 인간이 홀로 있을 때 심란한 이유는 무언가 의지할 대상이 없기 때문이다.
시편 기자는, 그렇게 믿고 의지하는 절대적이 대상 하나가 있다. 그분은 변치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오래된 나무처럼 가만히 있는 분은 아니다.
응답해주시는 분이라 시편기자는 고백하고 있는데, 나를 비꼬는 사람들, 너의 하나님이 어디있냐며 조롱하는 사람들 앞에서
나도 하나님 앞에 나와, 당신께 모든걸 고백하고 싶다.
나의 억울함이 있다면 풀어주시고, 아니라면 날 혼내주시옵소서.
아마도 내가 혼날 부분이 많을 줄로 안다. 아마도 그렇겠지. 나의 죄, 나의 불성실함, 나의 게으름, 나의 복음을 따라가지 않는
죄성등등 난 너무나도 부족하고 안타까운 사람이다. 그분이 나에게 말씀하시는 음성에 자꾸만 고개를 돌린느 내 자신을 들여다본다.
다시금 나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항복을 한다. 난 못하는구나. 그래서 내 안에 계시는 그분께 이제 바톤을 넘겨드리고
다시 같이 시작해야지
오늘 혹시 일찍 끝나고 집에 가면 조깅을 할거다. 그건 하나님의 은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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