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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y Daily Life

JohnnyKoo 2011. 6. 16. 08:00
꽃 축제 를 가는 꿈을 꾸었다.

기차를 타고 모자를 쓰고 사진기 들고 혼자 갔는데, 시골 같은 곳이었다.

색깔은 화사하고, 분위기도 화사하고 날씨도 맑았다. 사람들은 붐비고,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보였다. 나도 행복했다. 원래 꿈꾸면 항상

재난이 일거나 혜성이 떨어지거나 총으로 쏘거나 이런 꿈만 꾸다가

오랜만에 무난한 꿈을 꾸어서 그런지 마음이 잔잔하고 따뜻했다.

그러나 역시, 그냥 넘어가는 일은 없었다. 나는 가는 길에 버스에서 내렸고

버스는 그냥 가버렸다. 그래서 난 걸어거 가야만 했다. 꿈에서까지 내가 길치인줄은 이번에 처음 알았다.

ㅜㅜ...



어저께는 이차장님, 워치만니 공동체를 또 한번 갔다. 이번엔 정말 강력한 분이 오셨는데

여러가지 예수와 성경에 대해 명쾌하게 말씀하셨다. 다만 말씀이 좀 많으셨다는 것 빼고는

아주 명쾌했다. 다만.. 예수를 따라간다는 것이 언제나 그렇게 풍성하고 언제나 그렇게 기쁘기만 한 것

같지는 않았다. 그래서 조금은 아쉬웠다.

아무튼지, 배터지게 먹고는 후식도 많이 먹었다.

집에 와서 삼청동을 한 20분 연습하고는 잠이 들었다. 삼청동 박자가 좀 어렵다.

노래도 연습해야하는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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