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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y Daily Life

Another Mon

JohnnyKoo 2012. 3. 5. 08:22
또 월요일입니다.  또 ? ? 

그리고 64주가 남았습니다. 그런데 난 한 주간 한게 그닥 없습니다.

여러가지로 바빴지요. 뭐 괜찮습니다. 두번의 실패에 배운게 있습니다.

세번째 실패하더래도, 그런채로 실패하면 안된다는 것이고, 최선을 다하고 실패한다면

결과에 상관없이 나의 노력은 보답을 받는 다는 것입니다.


어제는 한 친구가, 너무 일을 많이 하고 20대를 통으로 날린것 같다는 말을 했습니다.

그러더니 방황해도 괜찮냐고 묻습니다. 네,,

방황해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방황할때, 방황하고 싶을때에, 옆에 친구들이 있다면,

하나님 안에서 내 인생에 대해 방황하는 것이 얼마나 좋은 것입니까?

방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문제를 묻어두고 가는 시한 폭탄이지 않을까요.


우리는 언제나 방황을 절대 안하게 될까요? 이 세상을 떠나게 되면 이지 않을까요?

안철수씨가 그랬습니다. '안정' 은 언제하는거냐고 ? 죽으면 '안정'이 된다고 했습니다.

맞는 말입니다. '방황'이 무조건 좋지는 않지만 우리모두 다가오는 '방황' 막지 말고,

이왕 할거, 방황도 열심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를 더 알고, 상대방을 더 아는 그런 귀한

시간 이지 않을까요.

술이 필요한 순간도 있을 겁니다. 괜찮습니다. 술을 위한 술이 아니라면,
목적을 위한 술이라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옆에서 지켜주고 바라봐줄 친구들이 있다면 좋겠지요

월요일입니다. 눈꺼풀이 내려옵니다. 졸리고 집에 가고 싶지만

또 버텨봅니다.

당신의 인자하심이 이 아침을 덮고, 당신의 사랑이 내 마음 깊은 곳에서
어루만져 주시길 바랍니다.

우리 주님은 사망의 깊은 골짜기, 이 월요일에 나와 함께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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