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봄이다 본문
여김없이 봄은 와버렸다.
식상한 말이지만,,
겨울이 오고 가고 봄이 오고 가고
점점 짧게 느껴지는 인생이다.
할 일이, 생각할 것들이 많아져서, 여유가 없어서 그런걸까?
뭐랄까, 아무것도 안하거나 아무생각도 안하는 시간이 없어졌다. 아니, 뭐,
항상 무언가 display 에 구속되있는 느낌이랄까. 스마트 폰이며 컴퓨터는 우리의 눈을
한시도 그냥 내버려 두지 않고 있다. 밖으로 나가도, 푸른 잎과 나무와 하늘의 구름을 보기 보다는, 또 다시 스마트 폰과 이런 저런 광고들이 먼저 눈에 띈다.
눈아 미안해, 너 정말 내 신체기관중에서 제일 피곤하구나. 야근 수당도 없는데 말이지..
주님, 내 눈을 통해 짓는 죄를 용서하소서..
내 님은 곧 떠나는구나. 착잡하네, 그래도 웃으면서 보내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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