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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토요일
어저께 금요일에는 늦게 잤다. 한 새벽 4시? 오랜만에 늦잠이다. 그 이유는, '이끼'라는 영화를 보다가 잤다. 봤던 애들마다 아주 좋은 평가를 내렸지만, 글쎄, 어딘가 모르게 어색함과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출과 연기들이 정말 별로였다. 생각보다 스토리라인은 평범하지 않아서 괜찮았다. 평점은 6.5/10 꽤 많이 준거다. 저번 '아저씨'는 형편없는 스토리에 (형편없다기 보다는, 뻔한 스토리에) 뛰어난 연출력과 연기들로 8.8/10 까지 주고 싶다. 아무튼지, 오늘은 늦게 일어나서 샤워를 하고 (유일하게 토요일은 지각할 걱정없이 마음놓고 샤워하는 날) 약속잡아놓은 교역자 분과의 심방을 위해서 교회로 가는 버스를 타고 있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교회를 무작정 가면 어떻게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누굴 만나..
solo/My Daily Life
2010. 9. 20. 1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