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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1192구역 MT
교회에서 금요 예배를 했다. 기도회였는데 목사님 말씀이 너무 좋았다. 예수님의 용서하심에 관한 내용이었는데... 상당히 재미가 있었다. "너를 정죄하는 자가 있느냐" 여전히 나에게 눈물을 자아내는 말씀이다. 교회 옆 별관 집에서 모임 엠티를 했다. 놀라웠던 것은, 모두가 하나같이 , 상처들이 참 많았다는 것이다. 그것도 놀라울정도로, 드라마에나 나올 듯한 그런 상처들이.. 다들 있었지만 밝은 모습들을 유지하고 있었다. 다 그렇게, 예수한테 치유받은, 치유받는 자들이었다. 최근에 느꼈던 사람들과이 이질감과는 달리 놀라웠던 것들은 그들의 나눔에 서로, 가식, 위선, 자랑 같은것이 없었다는 것이었다. 서로 정말 형제/자매처럼 스스럼 없이 대하는 모습들이 보기 좋았다. 나도. 그 모임에 끼고싶다. 대선이의 고백..
solo/My Daily Life
2010. 10. 9. 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