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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하루
오늘은 학원의 마지막 날이었다. 김남성 원장님께 감사를 드린다. 실력있고 똑똑하신 분이니 그런걸 배우겠다 싶었지만 그 열정을 배운 10주였다고 생각을 한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집에 왔다가 교회를 갔다. 오늘은 이재철 목사님이 미국으로 잠깐 가셔서 정한조 목사님이 누가복음 크리스마스 설교를 하셨는데 정말 엄청 졸렸다. 이렇게 졸린 설교는 처음이다 싶었는데 그 이유가 뭐였냐 하면은 사실 누가복음 본문에 대한 내용 보다도 ...아 생각조차 안난다. 본문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었던 것 같았다. 뭐 이건 사실 내가 졸아서일지도 모른다. 가끔씩은 성가대의 특송이 더 은혜가 될 때도 있는 것 같다. 지하철에서 노인과 바다를 다 읽었다. 이.. 산티아고 할아버지는.. 어딘가 모르게 죄와 벌의 라스콜리니아코프를 닮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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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12. 19. 2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