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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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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을 해야했기에 (뭐 언제나 그렇지만) 살짝 별로 행복하지 않았던 4시경, 어떤 익명의 번호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왔다 "주환이형 맞죠?? " "아닌것 같아요" 번호를 잘못 알았겠거니 하고 이렇게 답변하고 말았다. 그러자 한 30분이 지나고 "맞는거 다알아요" "아닐텐데..." 너무나도 자신있게 나와서 갑자기 소심해진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또 다시 "맞잖아요 다알아요" .... 속고만 살았나 보다. "형 아직도 화낫어요??" 아마 이 익명의 사람은 주환이형이라는 사람을 굉장히 화나게 해 놓고는 이 번호를 몰래 어디서 구했나 보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이 번호는 내 아우님인 '구범모님' 번호를 받은 것이다. '구범모님' 께서 주환이형이라는 가명을 쓰고 어느 지역에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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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2. 17. 2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