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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목요일
필립얀시의 'Rumors of Another World'를 다 읽었다. 오랜만에 아주 흥미롭고 재미있게 읽어내려간 또 다른 얀시의 수작인 것 같다. 보이는 세상과 보이지 않는 세상 모두를 안고 살아가야 하는 그리스도인들의 세계관 에 대한 이야기라고 스스로 정리하고 싶다. 예전에 너무 어려워서 놓을 수 밖에 없었던, 토머스 머튼의 '묵상의 능력' 을 다시 읽고 있다. 신기한 것은, 정말 신기한 것은, 그 당시에는 신학과 교리, 그리고 성경을 오히려 더 읽어내려갔던 것 같은데, 오히려 그 당시 보다 성경도 덜 읽고있는 현재에 머튼의 글들이 이해가 잘된단다는 사실이다. 보는 시간보다도 퀄리티가 달라져서일까? 아니면 하나님과의 나와의 관계에 집중하기 시작해서일까? 머튼이 하는 이야기가 굉장히 흥미롭고 재밌다. ..
solo/My Daily Life
2010. 9. 17. 0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