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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y Daily Life

musical life

JohnnyKoo 2011. 4. 20. 07:57
잊고 있었다. 음악들이 나에게 리듬과 비트를 준다는 것을.

왜 그렇게 무미건조 한가 했다. '들음' 이 날 activate 해준다는 걸 까먹고 있었으니 문제지


그분의 음성을 듣는 것도, 나에게 생명이 되기를,

다시 빛이 보이기 시작한다. 그 빛은 나에게 오시고 날 비춰주실 때 곰팡이도 죽고 세균도 죽고

그 죽는동안은 아프지만, 깨끗하게 말려질 보송보송한 내 생명을 생각하면 두근거린다.


날 지탱해주는 것들은 이 세상에 한개도 없지만, 지탱해주시는 분을 붙잡고 있는 이들과 함께 동료애를 느끼고 싶다.


그래서, 소망없어보이는 또다른 수요일 출근 아침,

이를 악물고 다시한번 그분의 진정한 축복을 기대한다.

날 당신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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