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다람쥐 본문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하루, 인간들이 뚫어 놓은 깊은 터널 앞 도로 옆 가로수 밑에, 가엾은 다람쥐 한마리가 쓰러져있다.
이 다람쥐는 힘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로 못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체력적으로는 일어날 힘이 있으나
정신적으로, 그에게 희망이 없기 때문에, 저 어두 컴컴한 터널과 같이, 이 다람쥐에게는 일어나 걸어갈 목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이 다람쥐(람쥐) 는 어디서 왔는지, 왜 여기 쓰러져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저, 그렇게 시작했을 뿐..
람쥐는 외롭다. 쓰러져 있지만 그 누구도 마치 그가 없는 것마냥, 다들 지나쳐 가기 때문이었다. 하늘이 소쩍새도, 지나가는 너구리들도, 쓰러져 있는 람쥐에게는 관심이 없었다. 이상하게 시리, 뱀이나 독수리같은, 람쥐에게는 너무나도 무서운 천적들은 타나지니 않았다.
이 다람쥐는 힘이 없어 일어나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정말로 못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체력적으로는 일어날 힘이 있으나
정신적으로, 그에게 희망이 없기 때문에, 저 어두 컴컴한 터널과 같이, 이 다람쥐에게는 일어나 걸어갈 목적이 없기 때문이었다.
이 다람쥐(람쥐) 는 어디서 왔는지, 왜 여기 쓰러져 있는지 알지 못한다. 그저, 그렇게 시작했을 뿐..
람쥐는 외롭다. 쓰러져 있지만 그 누구도 마치 그가 없는 것마냥, 다들 지나쳐 가기 때문이었다. 하늘이 소쩍새도, 지나가는 너구리들도, 쓰러져 있는 람쥐에게는 관심이 없었다. 이상하게 시리, 뱀이나 독수리같은, 람쥐에게는 너무나도 무서운 천적들은 타나지니 않았다.
'solo > My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길들여진다는 것 (0) | 2011.04.21 |
---|---|
musical life (0) | 2011.04.20 |
로쟈 (0) | 2011.04.19 |
도와주세요 (0) | 2011.04.18 |
투덜이 구일모 (0) | 2011.04.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