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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y Daily Life

Wednesday Morning

JohnnyKoo 2011. 6. 22. 08:01
장마가 시작됬다. 나의 가장 행복한 시즌이 시작되는 것이다.


비가 주룩 주룩 철퍼덕 철퍼덕 내리고

이 세상의 모든 오염과 소음들은 빗소리에 잠시 묻혀

잠시동안은 빗소리가 이 세상을 덮게 된다.

그래서 어느 누구든, 빗소리를 들어야만 한다.

그래서 우리는 비에 집중할 수가 있다.

이 세상의 모든 기쁨과 괴로움을 잠시 잊고,

빗소리에 집중할 때, 우리는 인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아디오스, 맑은 날들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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