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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와 수요일의 노래 본문

solo/My Daily Life

비와 수요일의 노래

JohnnyKoo 2011. 6. 22. 17:36
오늘은 수요일인데 비가내려서 운치가 있다.

주룩 주룩

타닥 타닥

툭 투둑


온 하늘이 잘 안보이고 세상은 비로 적셔져 있다.

나무들은 샤워를 한다.

아 시원하다


그들의 찬사와 감탄사가 들리는 것 같은 기분

비야 비야 많이 내려서 짚신 장수 집에 가고 우산 장수 나오게 하라



실험실엔 언제나 같은 불과 자리, 그리고 내 자립에서 가져간 선풍기 덕에

내 자리에선 땀이 난다. 이런..


탁구를 쳐서 그런지 회복이 쉽지 않네

툭 투둑

탁구 소리는 빗소리와 비슷하다

우연의 일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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