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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y Daily Life

기타에 푹 빠지다

JohnnyKoo 2011. 11. 9. 12:57
매일 기타 연습을 30분 이상 하니 정말 늘긴 느는 것 같다. 

코타로 오시오의 황혼을 연습하고 있는데, 핑거스타일 입문곡이라

하는건 낚시이고, 입문 유도곡이라고 해두면 좋겠다고 까페 사람이 말을 했다.

다음주엔 회원들 연주회가 있고, 그 다음날 정모가 있는데, 빨리 완주를 하나 해야

해보라고 하면 치기라도 하지.. 나머지 반에서 막히고 있다.


작년엔 전자키트에 빠져서 여기저기 돌아다녔는데 올해는 기타에 푹 빠졌다.
이번 주말에는 낙원상가에 가서 기타 수리도 받고 기타 구경도 하고 올 예정이다.

그리고, 오랜만에 구역예배에 참석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가겠다고 했으므로
돌이킬 수 없다. 형 누나들이 또 날 어색한 눈빛으로 쳐다보겠지만, 이젠 적응좀 해야지


연말이라 그동안 미뤄놓았던 만나야 할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서로 바쁘니 만나기가 영 쉽지많은 않다. 회사로 돌아오니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것 같아. 4주의 훈련소 생활은 까마득한 것 같다. 인생은 자꾸만 까먹는 것의 연속
인것 같다.

오늘도 5시 반에 기상했지만, 비겁하게 다시 누웠다. 타협했기 때문에,
내일도 다시 도전이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아야지.

하나님의 말씀에 푹 담기는 것이 첫번째 과제가 되어야 겠다.
공부는 그 다음이고 기타도 그 다음이다. 연말도 그 다음이고 크리스마스도 그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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