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요즘 참 좋다. 본문
가을의 마지막 비가 내리려나 보다. 이틀간 비가 내렸다.
오늘은 토요일. 날씨가 꽤나 밝다.
요즘 참 좋다. 잘 지내는 것 같다. 한국에 와서 이렇게 잘 지내본 적이
있었나 싶다. 언제나 마음은 불안하고 불안정하고, 무언가 조급하고 그랬는데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조급함이 좀 없어졌다. 다 그렇게 시간이 걸리는 거니깐.
교회 구역 모임에서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은 느낌인가
회사에서의 연구도 조금씩 깊이 들어가고 있다. 그에 맞게 내가 공부해야함이 맞는 것 같다.
난 연말이 좋다. 추우면서 입가에 하얀 연기가 나는 모습이 좋다.
지나가는 사람들 입에서 하얀 연기가 나오는 것들도 마냥 보기가 좋다.
지나가는 커플들이 춥다고 하면서 껴안고 있는 것들도 보기가 좋다.
줄달려있는 털장갑을 끼고 다니는 초등학생들이 귀엽기만 하고
목도리를 두른채 출근길을 나서는 사람들의 모습이 좋다.
추우면 사람들이 말을 별로 안한다. 그래서 조용해서 또 좋다.
훈련소 다녀와서 머리가 어느정도 자랐다. 고등학교때 머리 정도 인가.?
암튼, 좀 더 걸리겠지만 지금으로써도 만족한다.
마사키 키시베의 음악들도 날 즐겁게 한다.
제이슨 므라즈가 여름을, 루시드폴이 가을을 책임져 주었듯이
이번 겨울은 키시베 형님께 맡겨보려 한다.
핑스 까페에서 만나게될 사람들도 기대가 된다. 아직은 한번밖에 가지
않아서 뻘쭘함이 남아있지만, 뻘쭘함의 대명사인 교회 모임/행사들로
단련된 마음으로 다가서보아야 하겠다. 기타를 주제로 모이는 이 모임은
날 참 즐겁게 한다.
오늘은 토요일. 날씨가 꽤나 밝다.
요즘 참 좋다. 잘 지내는 것 같다. 한국에 와서 이렇게 잘 지내본 적이
있었나 싶다. 언제나 마음은 불안하고 불안정하고, 무언가 조급하고 그랬는데
하나님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조급함이 좀 없어졌다. 다 그렇게 시간이 걸리는 거니깐.
교회 구역 모임에서도 조금씩 자리를 잡아가는 것 같은 느낌인가
회사에서의 연구도 조금씩 깊이 들어가고 있다. 그에 맞게 내가 공부해야함이 맞는 것 같다.
난 연말이 좋다. 추우면서 입가에 하얀 연기가 나는 모습이 좋다.
지나가는 사람들 입에서 하얀 연기가 나오는 것들도 마냥 보기가 좋다.
지나가는 커플들이 춥다고 하면서 껴안고 있는 것들도 보기가 좋다.
줄달려있는 털장갑을 끼고 다니는 초등학생들이 귀엽기만 하고
목도리를 두른채 출근길을 나서는 사람들의 모습이 좋다.
추우면 사람들이 말을 별로 안한다. 그래서 조용해서 또 좋다.
훈련소 다녀와서 머리가 어느정도 자랐다. 고등학교때 머리 정도 인가.?
암튼, 좀 더 걸리겠지만 지금으로써도 만족한다.
마사키 키시베의 음악들도 날 즐겁게 한다.
제이슨 므라즈가 여름을, 루시드폴이 가을을 책임져 주었듯이
이번 겨울은 키시베 형님께 맡겨보려 한다.
핑스 까페에서 만나게될 사람들도 기대가 된다. 아직은 한번밖에 가지
않아서 뻘쭘함이 남아있지만, 뻘쭘함의 대명사인 교회 모임/행사들로
단련된 마음으로 다가서보아야 하겠다. 기타를 주제로 모이는 이 모임은
날 참 즐겁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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