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겨울이다 본문
내 속엔 내가 너무도 많아 당신의 쉴 곳 없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당신의 쉴 곳 없는 가시나무 같은 나
헛된 바램들도 무수히 많았지만 이젠 그러한 것들이 날 움직이지는 않는다.
내가 바라는 것들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당신이 나한테 와서 쉬길 바라지도 않는다.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 의욕도 없다. 감기는 의욕없는 사람들한테 꼭 찾아와야만 하는 것일까 야속한 녀석
너무 복잡할 필요 없는 곳에 복잡함이 존재해서 뿌리를 건드릴 수도 없는 수준인가
착각인지 망상인지 날씨는 내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 새소리가 듣고 싶다. 일정한 주기로 울리는 참새녀석들의 울음 소리는 은근히 위로가 된다. 특히 추운 날에는 더욱 그러하다.
내 속엔 헛된 바램들로 당신의 편할 곳 없네.
바람만 불면 그 메마른 가지 서로 부대끼며 울어대고
쉴 곳을 찾아 지쳐 날아온 어린 새들도 가시에 찔려 날아가고……
당신의 쉴 곳 없는 가시나무 같은 나
헛된 바램들도 무수히 많았지만 이젠 그러한 것들이 날 움직이지는 않는다.
내가 바라는 것들이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그렇다고 당신이 나한테 와서 쉬길 바라지도 않는다.
몸도 마음도 너무 지쳐 의욕도 없다. 감기는 의욕없는 사람들한테 꼭 찾아와야만 하는 것일까 야속한 녀석
너무 복잡할 필요 없는 곳에 복잡함이 존재해서 뿌리를 건드릴 수도 없는 수준인가
착각인지 망상인지 날씨는 내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것 같다. 새소리가 듣고 싶다. 일정한 주기로 울리는 참새녀석들의 울음 소리는 은근히 위로가 된다. 특히 추운 날에는 더욱 그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