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unlawful sacrifice 본문
사울은 부당하게 번제를 드렸다. 사무엘은 번제보다 순종을 더 중요시 하지 않느냐고 말한다
나에게 번제는 무엇이고 순종은 무엇인가 ?
이 몸을 입고 사는 것이 하루 하루가 고통이다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한다. 라기 보다는, 정말 내 자신이 고민하는게 무엇인지,
내가 생각하는 것이, 판단하고 결정짓는 것이 무엇인지 분간이 안간다. 희미하게 있는 나의 상태는
안을 들여다 볼 수가 없다. 굉장히 멋진 말들로 내 인생을 꾸며보려 해도,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게 될지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별 의미가 없다. 남에게 보여지는 나의 모습은 나의 모습중 하나인가?
내가 보는 나의 모습과, 하나님 앞에 보여지는 절대적인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간절함이 생기는건 다행이다. 당신께, 유치하고 이기적인 기도제목을 이용해서라도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내 이 유치하고 텁텁한 일상이 조금만 더 생기있게 해달라고... 조금만 더 물기가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싶다.
회사에서 한 아주머니가 내가 교회 나간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는다고 했다. 교회 다니는건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안다니는건 어떤 모습이어야 하지. 우리 교회가 교파에 속해있지 않는다고 했더니, 이단 아니냐고 물으신다.
사람과 교회, 물론 '교회'라는 건물과 소속이라는 의미에서.. 한국에선 예수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예수는 ... 별로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 이 악한 세상..
예수는..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 예수는, 어제까지만 해도 퇴근하면서 라디오에서 나오는 샹숑에 대한 기쁨도 하루를 살고 싶지 않은 재미없는 내 마음을 마지막에 잡아주는 한 존재의 이름이다.
정말 정말 의미가 없고, 정말 정말 아무 관계의 기쁨이 없는 상황에서도, 적어도 한줄기 기쁨이 될 것만 같은, 기쁨이 되는 존재의 이름이 예수이다. 소박하고 잘난척 하지 않고 재수없지 않으며, 카리스마 있고 개길 수 있고 다 받아 주시고 때론 혼내기도 하시지만 자존심을 꺾지 않으시고 그 앞에 무릎 꿇어도 내 존심 안상하는 그런 분, 내 가 모르는 마음 한구석의 어두움 조차도
스스로 들어가셔서 비추시고 어루 만져주시는 분..
내가 당신 없이 살려고 발버둥 쳐도 날 끌어 안으시고 놓아주지 않으시는 분..
나에게 번제는 무엇이고 순종은 무엇인가 ?
이 몸을 입고 사는 것이 하루 하루가 고통이다
스스로에게 솔직하지 못한다. 라기 보다는, 정말 내 자신이 고민하는게 무엇인지,
내가 생각하는 것이, 판단하고 결정짓는 것이 무엇인지 분간이 안간다. 희미하게 있는 나의 상태는
안을 들여다 볼 수가 없다. 굉장히 멋진 말들로 내 인생을 꾸며보려 해도, 남들이 나를 어떻게 보게 될지에
아무리 생각해봐도 별 의미가 없다. 남에게 보여지는 나의 모습은 나의 모습중 하나인가?
내가 보는 나의 모습과, 하나님 앞에 보여지는 절대적인 나의 모습은 어떤 것인가.
간절함이 생기는건 다행이다. 당신께, 유치하고 이기적인 기도제목을 이용해서라도 친해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내 이 유치하고 텁텁한 일상이 조금만 더 생기있게 해달라고... 조금만 더 물기가 있게 해달라고 기도하고 싶다.
회사에서 한 아주머니가 내가 교회 나간다는게 믿겨지지가 않는다고 했다. 교회 다니는건 어떤 모습이어야 하고 안다니는건 어떤 모습이어야 하지. 우리 교회가 교파에 속해있지 않는다고 했더니, 이단 아니냐고 물으신다.
사람과 교회, 물론 '교회'라는 건물과 소속이라는 의미에서.. 한국에선 예수에게 별로 관심이 없다.
예수는 ... 별로 논란거리가 되지 않는 이 악한 세상..
예수는.. 나에게 어떤 존재인가. 예수는, 어제까지만 해도 퇴근하면서 라디오에서 나오는 샹숑에 대한 기쁨도 하루를 살고 싶지 않은 재미없는 내 마음을 마지막에 잡아주는 한 존재의 이름이다.
정말 정말 의미가 없고, 정말 정말 아무 관계의 기쁨이 없는 상황에서도, 적어도 한줄기 기쁨이 될 것만 같은, 기쁨이 되는 존재의 이름이 예수이다. 소박하고 잘난척 하지 않고 재수없지 않으며, 카리스마 있고 개길 수 있고 다 받아 주시고 때론 혼내기도 하시지만 자존심을 꺾지 않으시고 그 앞에 무릎 꿇어도 내 존심 안상하는 그런 분, 내 가 모르는 마음 한구석의 어두움 조차도
스스로 들어가셔서 비추시고 어루 만져주시는 분..
내가 당신 없이 살려고 발버둥 쳐도 날 끌어 안으시고 놓아주지 않으시는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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