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지갑 실종 본문
1년에 한번씩 연례 행사다.
나는 1년에 한번씩 지갑을 잃어버린다.
오늘은 차장님이 컵을 사오라고 해서 아침부터 회사 옆 편의점에서 컵과 커피를 내돈으로 (곧 총무부에서 reimburse받을거지만) 사왔다.
그리고 분명히 지갑을 새로 실험실에서 구한 이쁜 가방에 넣고 출근을 했는데 (내가 지갑을 가방에 넣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편의점 사장님의 도움으로 CCTV 를 돌려서 보았기 때문이다.)
퇴근 후, 회식 후 가방을 아무리 뒤져보아도 없는 것이었다.
아 왜 지갑이 없는 것일까. 회사에 다시 가보아도 편의점에 다시 가 보아도 내가 움직인 동선을 그려보아도 내 지갑은 없다.
아 왜 지갑은 없는 것일까? 왜 지갑은 없어져야만 하는 것일까? 왜 지갑은 그렇게 아무 이유도 없이 사라져야만 했던 것일까?
왜 나는 하필이면 오늘같은 날 지갑을 가지고 나와야만 했을까? ....
아 알 수 없다. 암튼 기분 정말 별로다.
나는 1년에 한번씩 지갑을 잃어버린다.
오늘은 차장님이 컵을 사오라고 해서 아침부터 회사 옆 편의점에서 컵과 커피를 내돈으로 (곧 총무부에서 reimburse받을거지만) 사왔다.
그리고 분명히 지갑을 새로 실험실에서 구한 이쁜 가방에 넣고 출근을 했는데 (내가 지갑을 가방에 넣었다는 사실은 분명하다
왜냐하면 편의점 사장님의 도움으로 CCTV 를 돌려서 보았기 때문이다.)
퇴근 후, 회식 후 가방을 아무리 뒤져보아도 없는 것이었다.
아 왜 지갑이 없는 것일까. 회사에 다시 가보아도 편의점에 다시 가 보아도 내가 움직인 동선을 그려보아도 내 지갑은 없다.
아 왜 지갑은 없는 것일까? 왜 지갑은 없어져야만 하는 것일까? 왜 지갑은 그렇게 아무 이유도 없이 사라져야만 했던 것일까?
왜 나는 하필이면 오늘같은 날 지갑을 가지고 나와야만 했을까? ....
아 알 수 없다. 암튼 기분 정말 별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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