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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y Daily Life

사랑하는 어머니

JohnnyKoo 2011. 6. 2. 12:45
언제 얼마나 더 사랑하는 부모님과 가족과 시간을 보낼 수 있을까?

창립 기념일을 맞이해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어머니께서 오셔서 청소도 해주시고

밥도 해주시고 그랬다. 오랜만에 집에서 밥다운 밥을 먹었다. 강아지도 같이 와서 세 식구가 같이

호흡을 같이 하며 취침을 했다. 어머니는 틈만 나면 날 찾으시고 손잡으시고 그러신다.

나이가 드실 수록 더 아들이랑 같이 있고 싶으신가 보다. 주변에서 결혼하면 아들 뺏긴다고

하도 많이 들어서 더 그러신 것 같기도 하다.


사랑하는 어머니, 당신과 함께 될 수 있는대로 계속 시간을 보내야 겠다.

나는 이제, 언제나 항상 그 사람과 같이 할 수 있을거란 기대를 하지 않는다.

이 순간 순간이 마지막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많이 지배하고 있어서.


절대 함부로 시간을 보내면 안되겠다는 생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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