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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리다 본문
아 졸리다. 오늘은 아침겸 점심을 씨리얼로 깔끔하게 시작하고 이른 저녁을 피자핸드에서
테이크아웃 야채 피자를 시켰다. 야채는.. 그닥 많이 들어있지 않다.
필답형 연습문제들을 거의 다 풀었다. 이제 낼 부터 2주 남았는데 기출문제 하루에 두개씩 풀면서 공식들을 외워가면 되겠다. 문제는 실기 CAD ... 아 겁난다. 연습할 시간이 거의 없었고 아직 나만의 도면 하나도 완성해보지 못했다. 하루 3시간 정도는 필답형에 투자하고 최소한 한시간 정도는 도면을 그려봐야 겠다. 과연 할 수 있을까.. 내 자신한테 너무 용기가 없다.
시험에 붙고 떨어지는 걸 내가 아닌 능력가지신 분이 결정한다는 뜻이 있다면 조금 부담감이 없어질까 글쎄 그런것 같기두 하구..
낼부턴 금요일부터 시작했던, 5시 퇴근후, 저녁을 회사에서 먹구 한시간 반정도 잔업을 한 다음에 공부를 또 한시간 반 정도 하다가 올 예정이다. 회사에서 기출 1회분을 풀고, 집에 와서 나머지 1회분을 또 풀고 도면 그리기를 조금 연습하다가 자면 되겠다. 그럼 좀 시간이 save
되겠지... 수요일 새벽 3시반에 축구가 있는데 봐야하나.. 봐야겠지.. 크헐.. 좀 나에게 좋은
시간과 때에 월드컵을 좀 했으면 좋겠다. 가장 힘들고 바쁜 시기에 월드컵은 정말..
아무리 그렇다고 해도 내가 월드컵 축구를 안볼 사람은 아니다. 인생에 가장 중요한 시기에도 월드컵을 빼 먹을 수는 없다. 애국심 때문은 아니고 내가 좋아해서 이다.
오전엔 김목사님 설교를 들었는데 세상에 웃고 세상에 우는 사람이 되지 말고, 예수의 하나님의 뜻에 웃고 우는 사람이 되자.. 라는, 생각보다 쉽지 않은 설교였다. 뭐 항상 그렇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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