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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y Daily Life

복잡한 하루하루

JohnnyKoo 2010. 7. 22. 00:08
시험만 끝나면 모든 것들이 순조로워질 줄만 알았다. 

크나큰 착각, 

퇴근후 심심함을 달래려 삼돌이도 구입했지만 재미도 그냥 그렇고 (나이가 먹긴 먹나보다) 

할 시간도 없어서 아마도 곧 되 팔지 않을까 싶다. 


시험이 끝났으니 해야 될 일의 양을 안하고 일찍 퇴근할 이유가 없고, 일찍 가봐야 저녁 못먹으니 저녁 먹고 일하다가 급여를 더 받는게 낫고 (병특이라 받는게 별로 없으니 잔업이라도 해야 어느정도 저축을 할 수가 있다) 

사장님의 특별 지시에 따라 아드님을 과외를 하게 되었다. 그렇게 되니 월수금 잔업 끝나고 8시부터 거의 11시까지 과외, 

전혀 심심하고싶을 시간이 없어져버린 것이다. 일주일 내니 이렇게 지내니 피곤할 것만 같다. 총무부 차장님이 자기 집에서 매주 수요일 성경공부를 어떤 목사님과 같이 해보지 않겠냐고 권유해주셨다. 마침 성경공부 그룹을 찾고 있는 터라 흔쾌히 예스 했지만 나의 스케쥴이 문제가 될 것이다. 회사에서 보내줘야 할 것이고, 과외 스케쥴도 봐야 하겠지 



시험만 끝나면 모든게 순조로워 질줄만 알았다. 
내 마음속엔 복잡함이  더 많아졌고, 나의 모든 생각과 고민들도 멈출 줄을 모른다. 
머리 속이 힘들고 여행이라도 가고 싶은 심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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