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책상을 사다 본문

solo/My Daily Life

책상을 사다

JohnnyKoo 2010. 10. 25. 12:55
드디어! 반년만에 처음으로 '의자' 라고 불리우는

내가 편하게 등을 기댈 수 있는. 그리고 편하게 손과 눈을 고정하고 공부할 수 있는

'책상' 혹은 '탁자' 를 구했다. 중고 물품 시장에서 둘이 합쳐 단돈 3만 5천원 ! 사장님도

인상이 정말 좋은 분 같았다. 그래서 깎지도 않고 그냥 샀다.

오늘 집에 가서 육각 렌치로 뗀 다리 붙이고 자리에 앉아 책을 읽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두근 거린다.

이제 주말에 어디 나가지 않아도 책도 보고 공부도 하고 인터넷 강의도 듣고 영화도 보고 인터넷도 하고

더이상 허리 아플 일이 없다 ! 이것은 구일모 인생 가운데 꽤나 큰 한 point of reflection 이 될 것이라 예상되어진다.


방바닥에 앉아서 허리 아픈 경험들이여 이제는 안녕 더이상 오지 말거라


'solo > My Daily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래서 나는..  (0) 2010.11.01
논문  (0) 2010.10.26
생일  (0) 2010.10.25
성경공부 마지막.. 세마이 마지막?  (2) 2010.10.22
아주  (0) 2010.1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