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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o/My Daily Life

하루 하루

JohnnyKoo 2011. 4. 14. 12:43
어제는 회사 분들이 집에 놀러오셨다.

혼자만의 시간을 즐기고 있었는데 갑자기 오셔서 같은 자리에 있어야 해서 좀 불편했다.

저녁도 먹었었는데 또 먹었어야 했으니깐 말이다.

그래서 혼자만의 시간을 회복받기 위해 산책을 갔다. 별도 보이고, 공기도 좋고 날씨도 서늘했다.

주변에 종종 보이는 엄마들과 아이들... 가로등 불들이 나의 마음을 평화롭게 했다.

사실 내 마음의 평화를 위해 사는건, 꽤나 이기적인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가끔은.. 아니, 진정한 이기적이지 않은, 샘물을 받는 평화는 필요하지 않나 싶다.


요즈음의 회사에서는... 즐거움이 좀 없다.

메말랐고, 삭막한 이 상황에서 업무를 해결해야만 하는 그 긴장감..

사람은 이렇게 밖에 살아가야 하나 하고 투덜거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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