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영업을 하고 있다. 엔지니어로 끝까지 살줄 알았는데 어느새 영업을 하고 있다. 신기한건 내가 하고싶어서 길을 바꿨고 졸랐고 그분께서 도와주셨다는 것이다. 기술영업을 하고 싶었는데 사실 고객으로만 있어봤지 내가 기술영업에 대해 아는게 뭔가 한개도 없었다. 그런 상황에서 그분만 믿고 뎀볐으니 누가보면 용기있다 그럴 것이고 아는 사람이 보면 믿을 구석이 있었겠거니 하겠다. 그래서 그분을 믿고 뎀비면 다 되느냐. . 애초에 되는것을 위해 그분을 의지한 것이 아니다. 그래서 오해가 되기 쉽다. 물론 됬으면 좋겠다. 굳이 예를 들면. . 엔지니어로 일하다보면 테스트를 해보게 된다. 테스트가 항상 성공해야 하는가? scope를 어떻게 두냐에 따라 이 비유가 맞을 수도 틀릴수도 있는데. . . 마이크로 스케일로 보자면..
강제로 나를 스테이지에 놓는건 지금까지 꽤나 좋은 과정과 결과를 주었다. 2008년에 받았던 묵상훈련 을 통해 무얼 얻었냐 하면 아무것도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하지만. . 그 당시의 절실함만큼은 기억이 난다. 그래서 다시 해볼까 고민중이다. 할까말까 할때는 하라고 그랬던가. . 주님말씀보다 이상한 문구에 인생을 걸고 사는거 보면 해야 겠다.
오랜만에 위닝을 하고싶어서 홍대리를 꼬셔서 용산 전자상가까지 가서 듀얼쇼크4를 거금 6만3천원을 주고 샀다. 엄청나게 귀찮을법한 루트였지만 위닝을 향한 홍대리와 나의 열정은 대단했다. 집에 오자마자 열전을 벌인 뒤 우리는 요즘 분위기에 힘입어 한국으로 아시안컵에 출전했다. 첫경기 사우디를 3대1 역전승으로 기분좋게 승리 했지만 방심했던 뉴질랜들 의외의 강적이었다. 1대0으로 무릎을 꿇은 우리는 북한을 4대1로 시원하게 정리하면서 8강에 진출했다. 8강에서 우리는 파줔지세로 4강까지 진출했다. 그 러 나 4강에서 우린 난적 이란을 만났고 승부차기 끝에 경기를 접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