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순서가 조금 잘못되긴 했지만.... 지난번 포스팅의 전편! 유럽을 여행하자. 일단 유럽을 가려면 비싼 비행기 표를 구매해야 한다. 나는 오래 전부터 계획을 할 수 없었던 이직 직전의 직장인이었기 때문에 비행기표를 싸게 구할 수 없엇다. 그러나 직전에 떠나는 자에게도 기회는 있다. 어찌됬든 제일 싼 표로 가는 것이다. -,-skyscanner 웹사이트/모바일 을 이용해서 가장 싼 것을 찾으니 보통 에티하드 항공 혹은 러시아 아에로플로트가 나온다. 나는 프라하를 갈 때는 아에로플로트를, 취리히에서 한국으로 돌아올 때에는 그냥 괜히 에티하드를 구매했다. 똑같은 항공사를 타고 오면 왠지 지루할 것 같아서.... 참고로 나는 항공기계공학을 전공했다. 동시에 참고로 나는 비행기 공포증이 약간 있다. 대학교1학년때 ..
글쓰기가 언제만인지 기억이 나지도 않는다. 게으른 사람은 글을 쓰지 못한다고 했던가.. 그간 나는 글쓰기에 충분히 게을렀다고 할 수 있다. 아무튼지, 4개월이 지난 이제서야 유럽여행에 관한 후기를 쓰는 내 자신에게 심심한 사과를 전하며 시작을 해보려 한다. 때는 8월 중순, 이직을 준비하며 띵가띵가 나름 우울해하며 5개월을 놀았다. 그 분을 신뢰함으로 감사하게도 직장을 다시 잡게 되고, 확정이 된 후에, 또 감사하게도 지사장님께서는 내게 한달의 여유를 주셨다. 이건 뭐지? ㅎㅎㅎ아무튼지, 나름 마음이 편안한 한달을 가지게 된 나는 조금은 당황 스러웠다. 그간은 여기저기 직장을 알아보고, 이력서를 준비하고, 서류를 내고 면접을 보며 시간 가는 줄을 모르고 지나간 5개월이었는데, 지금의 한달은 정말 베짱이처..
SI 회사에 처음 들어갔을 때에, 한 차장님께서 내게 물으셨다. "I2C 에 대해서 말해보세요." 꿀먹은 벙어리.....로 3초간 있었지만 그래도 나름 전자 HW 업체에서 3년이나 일했는데 사람들 입에 그렇게 많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I2C 도 모르다니..... 너무 챙피했다. 그렇다면 이제 I2C 가 뭔지 제대로 좀 알고 가자. I2C 버스자, I2C 버스란, 간단하게 두개의 선을 말한다. 그게 다임? 아니 좀 기다려 봐.. 인내심 부족하기는.. 이제부터 복잡해질테니! 근데 그 두개의 선 이름이 SCL 이랑 SDA 라고 해. 이 두개의 선이 I2C 버스위에 있는 모든 디바이스에 연결이 되거든. (아래 그림 참조) 근데 3번째 선이 필요한데, 이건 GND 혹은 그냥 0 V 이면 돼. 혹은 5V 의 추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