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ornever
예수님이 하나님이란 사실은 우리에게 그닥 놀랍고 새롭지 않을 수 있지만 조금만 더 생각해보면, 그냥 예수님이 하신 말씀 한글자 하나하나가 다 하나님이 breathe 하신것이라고 생각한다면 이야기가 틀려지는 것 같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고 계시니, 나도 일한다" (요5:17) "아들은 아버지께서 하시는 것을 보는 대로 따라 할 뿐이요, 아무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은 무엇이든지, 아들도 그대로 한다." (요5:19) "아버지께서 죽은 사람들을 일으켜 살리시니,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사람들을 살린다."(요5:21) "아버지께서는 아무도 심판하지 않으시고, 심판하는 일을 모두 아들에게 맡기셨다." (요5:22) " 그것은 모든 사람이 아버지를 공경하듯이, 아들도 공경하게 하려..
오늘은 학교 에 가서 PID Feedback controller 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아닐반에게 배우게 되었다. 아 정말 공부는 끝이 없구나.. 잘 알고 있었다고 생각했던 closed loop 에 대해 sensor 로 인한 physical closing 에 대해 명확하게? 알게 된 것 같다. 감사하다. 오후에는 이동훈 씨를 만나서 인생과 신앙 그리고 연애와 결혼에 대해 좋은 나눔의 시간을 가졌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또 좋은 브라더를 붙여주셔서 많이 배우게 하시는 것 같다. 오전에 범모와 함께 학교를 가면서 이것저것 토론을 했는데,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넓게 보는 시각을 가진것 같아. 내가 조금 억지부리긴 했지만 배우게 되었다. 범모로부터도 이제는 나도 배우게 된 것이 신기하고 하나님께 감사..
38년 ! 자그마치 10년씩 세번한다음에 8년이다. 그 동안 병으로 움직이지 못한 상태이다. 태어나서부터 38년인지 아니면 살다가 38년 전에 병이 들었는지는 모를 일이다. 예수살렘 '양의 문' 옆에 있는 pool에 때로 주님의 천사가 나타나 물을 휘저을때에 맨 먼저 들어간 사람의 병은 어느 병이든 낫는다고 했다. 그러나 이 38년된병자는 그 누구도 자기를 데려다가 넣어주는 사람이 없다. 38년 동안 거기서 그렇게 기다렸을까. 내 인생이 아직 겨우 25년이다. 25년동안 정말 무수히 많은 날들이 있었고 아무리 인생이 짧다고 하지만 그래도 길다. 그런데 38년동안 아무런 소망도 없이 그 자리를 앉아서 지켜야만 했던 그 병자의 마음은 어땠을까. 어제도 같았고 오늘도 같으며 내일은 무슨 기대를 하랴. 방학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