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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초봄에 그렇게 비가 자주 내렸다. 으시시 하기도 하고, 춥기도 하고, 암튼 잘 때 침대 밖으로 키가 크지도 않은데 발이 삐져나와 너무 추웠다. ㅜㅜ 양말을 신고 자는 괴상한 취침 방식을 택하기도 했다. 여기가 알래스카도 아니고.. 그래도 아침에 수업을 가면서 그 뭐랄까.. 비에 젖은 나뭇잎 냄새가 날 행복하게 했다. 다람쥐가 아닌 청설모들이 마구마구 돌아다니는 것도 왠지 귀엽괘 좋았다. 무엇보다 뻥 뚤린 듯한 비온 뒤 갠 하늘의 모습과 청명함이 내 마음을 시원하게 했다. 그렇게 내 마음이 시원했던 이유는 아마도 아직은 걱정이라는 걸 딱히 해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자네는 뭐하는 건가? 내가 내 스스로에게 하는 질문이다. 예수는 만나보았는가? 예수가 너랑 무슨 상관인데 ? 니가 오늘 사는거랑 예수랑 겹쳐지는 부분이 있는가? 자기소개서를 한참 썼다. 열심을 내야지. 현중을 쓸까 말까 고민중이다. 조선사업, 해양 플랜트. 아무리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서 살 수 없다 하더라도 정말 조선해양플랜트는 나는 관심이 없소이다 이다. 그런데도 지원을? 안할까 생각중이다. 그렇게 되면 자기소개서에서 뻥을 쳐야되기 때문이다. 왠만해선 솔직하게 쓰고 싶다. 이전에 보았던 영화에서 MIT 로켓 엔지니어 박사 출신의 한 청년이 월가에서 10만불 이상을 받으며 일을 하고 있었다. 증권사의 사장이 왜 넌 여기에 있냐고 했더니 "money is good here" 이라고 대답했다. 로켓 분야로..
비가 주룩 주룩 내리던 4월 26 일이었다. JFK에 도착한 나의 심장은 쿵쾅거리고 있었다. 미국이다. 뉴욕이다. 세상에 태어나 처음 와본 경제대국이다. 그 간 동남아시아 나라는 여럿 가봤어도 ... 라고 해봤자 인도네시아의 여러 섬들이겠지만 말이다. 비가 주룩 주룩 내리는게 나의 심장을 더 쿵쾅거리게 만들었다. 짐을 끌고 대합실로 나오자 내 이름 팻말을 가지고 흔드는 한 남미 계열의 덩치가 큰 한 남자를 만날 수 있었다. 내이름을 이상한 발음으로 말하며 내가 맞냐고 물었다. 그 당시 나는 이상한 파마를 하고 염색을 한 상태라 좀 뭐랄까, 푸들같아 보이긴 했었던 것 같다. 나를 픽업한 이 전문 공항 픽업 드라이버는 중간에 고속도로 변에 있는 맥도날드에 들렸다. 알바 직원들이 모두 30은 족히 넘고 40이..
I started going to work early since yesterday. Simbok my dear brother joined me doing this. We awkwardly read the message bible together and shared what we think. Lord of all mighty, thank you for the time in the morning. It's very fresh and clean. I love you.
나를 돌보아 주세요 뿌린대로 거두는 이 땅에서, 주님 주님의 은혜가 내게 있기원합니다. 나를 꾸짖어 주시고, 바른길로 인도해주세요. 언제나 I could be wrong 이라는 생각이 있습니다. 나의 주장을 이용해 상대방의 의견을 묵살하지 않겠습니다. 당신과 같이 넉넉한 마음을 가지게 도와주세요. 성령님 오늘도 저와 함께 해주실꺼죠 ? 부탁합니다. 영과 육 모두가 건강해져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예수님, 승리해주세요
그래, 하루살이다. 어제를 후회할만큼, 내일을 걱정할 만큼의 시간은 내게 오늘 없다. 하나님께서 오늘 아침에 내게 숨을 허락하셨고 나는 이 하루를, 주님을 의지하며 하루를 살면 된다. 주님, 나는 변하지만 당신은 변하지 않으시는나는 변덕을 부리지만 당신은 한결같으시는 그러기에 나는 당신을 붙잡습니다. 주님 오늘 하루를 책임져 주세요. 당신의 자녀와 같이 합당한 삶이 되기를 소망하며
참으로 오랜만이다. 사실 스스로에게 좀 미안하기도 하다. 글을 쓴다는 것은 내게 많은 도움이 된다. 내 스스로를 정리할 수 있게 되고고민되는 문제에 있어서 하나 하나 정리할 수 있는 시간이 있다는 것은 참 복된 일이다. 나는 글을 쓸 때에, 비로서 마음이 차분해지고, 내 스스로의 진짜 모습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것 같다. 사람이란 스스로에게게 너무나도 많은 것을 좋게 봐주고, 타협하는 존재이지 않는가. 내 스스로도 그렇다. 무더운 여름이다. 햇빛은 정말이지 불에 달구듯이 뜨겁다. 그래도 살아간다. 살아가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선택과 집중 !!!!!
호흡을 허락하셨으니 열심히 살겠습니다 하고 하루의 2/3 이 지나갔습니다. 열심히 한 부분, 그렇지 못한 부분들이 스쳐지나 갑니다. 날씨가 점점 무더워져 갑니다. 4계절이라는 것은 정말로 있나 봅니다. 봄,가을 날씨가 좋아 언제나 봄/가을은 여름 겨울에 비해 짧다고 생각할 때가 있는데.. 정말 그럴까? 생각해 봅니다. 인간은 좋아하는 것을 할 때에나 혹은 좋아하는 환경에 있을때는 그렇지 않을 때보다 상대적으로 느끼는 시간 감각이 다르니까요. 회사에서 쉬는 시간은 왜이리 빨리가는지.. 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예수님은 취미가 있을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러 오셨지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취미도 없으셨을까? 생각해 봅니다. 십자가를 지고 골고다 언덕을 올라갈 때에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
어제는 여수 밤바다를 녹화했다. 물론 10분정도 연습한거라 형편없지만 코드도 쉽고 해서조금 더연습하면 재밌는 노래가 될 것 같다. 장범준 역시 천제 예술가 인것 같다. 아직 평가가 이른가? 뭐 내맘이다. C 공부 다시 욕심이 생겼다. C 라는 녀석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되었고, 상당히 맘에 든다. 다른 무서운 언어들을 경험해보아서 그런지, 이제 C 를 다가가는데 있어 부담은 적다. 윤성우 형님 따라서 강의안과 함께 연습 코드, 그리고 AVR 로 하드웨어 제어를 언능 하고 싶다. 공부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