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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친구의 번역 요청에 아침부터 3시간이 넘게 번역에 시간을 쏟았다. 음... 미국에서 살다오면 번역을 할 수 있을 거라는 지극히 합리적이고 타당한 이유로 날 불러냈겠지만 돈과 돈이 오가는 계약서의 번역을 그것도 마감 두시간을 남겨두고 나를 찾아왔다는 것은 큰 실수였다. 나는 영어를 잘 못하거니와 더 최악이었던 것은 나의 한글 실력이 영어 실력보다 그렇게 좋다는 것도 아니었기 때문에 나는 그 친구에세 씁슬한 미소를 보일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선택권은 없기에 할 수 있는 것을 했다. 지금 나의 바램은, 그 계약서의 잘못된 번역이 후에 재앙을 가져다 주기 전에 그 계약이 안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 그리고 나서 공부의 열을 올리려고 했으나 갑작스런 목사님의 연락, 그리고 강남역으로 출발, 너무 오랜만이고 ..
D-4 일이다. 상당히 흥미진진하고 무슨 이상한 호르몬? 이 분비되는것 같다. 긴장이란 그런 것이구나.. 호진이가 번역좀 부탁한다고 내일 찾아온댄다. 나 셤 얼마 안남았는데 별로 상관 안하는 것 같다... 난 영어도 못하고 한국말도 못하는데 번역이라니... 미국에 살다 오면 다 영어 잘한다는 계산인거다. 뭐, 비난할 생각은 없다. 사람만큼 있는 걱정, 없는 걱정 다 끌어다가 쓸데없이 평생 걱정하다 사는 생물이 없다고 한다. 정말 대단하다... 걱정만 다 모아놓으면 정말 인간의 걱정 할 수 있는 뇌의 용량은 대단한것 같다.. 왜 암기는 안되는지..
oh, what I said about "real Jesus" was the same stuff we talked about.. information about Jesus given by John Piper and etc.. was not my Jesus although, it gave me a good guideline (like a manual) but I still wanted to meet Jesus on my own, (well, by his grace and love) my personal and intimate relationship with Him was the one I lacked seriously.. it always deceives me that I think I know this ..
하나님 주의 한결같은 사랑으로 내게 자비를 베푸소서 주님의 크신 긍휼을 베푸시어 내 반역죄를 없애주소서 내 죄악을 말끔히 씻어주시고, 내 죄를 깨끗이 없애주세요 내 반역을 내가 잘 알고 있으며 내가 지은 죄가 언제나 나를 고발합니다 주님께만 오직 주님께만 나는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의 눈앞에서 내가 악한 짓을 저질렀으니, 주님의 판결은 옳으시며 주님의 심판은 정당합니다. 실로 나는 죄 중에 태어났고, 어머니의 태 속에 있을 때부터 죄인이었습니다. 마음 속의 진실을 기뻐하시는 주님, 제 마음 깊은 곳에 주님의 지혜를 가르쳐 주셨습니다. 우슬초로 나를 정결케 하소서, 내가 깨끗이 될것입니다. 나를 씻어주세요, 내가 눈보다 더 희도록.. 기쁨과 즐거움의 소리를 들려주십쇼, 주님께서 꺾으신 뼈들도 기뻐 춤출것입..
정말 우리나라에서 믿을 수 없는 분들.. (적어도 사당동에서 한달여 동안 내가 경험한 바로는) 택시기사 아저씨분들.. 그분들 생활고에 지쳐 엄청난 스트레스와 가장으로 써의 압박을 모르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직접 들었기 때문이다.. 두번 택시를 타고 장거리를 가는 동안 많은 이야기들을 했다. 그리고 그분들이 스스로 말씀하시기를 성격이 더러워진다고 하셨다. 실제로 그분들의 성격은 대단들 하시다. 보행자들이 건널 차례인 파란불에 한번에 꺾어서 가시려다가 어떤 아주머니를 칠 뻔 했다. 그 아주머니가 운전자를 손가락질하면서 비난하면서 가셨다. 그러자 택시기사 아저씨도 화가 났었는지 크랙숀을 심하게 울리면서 짜증을 내고 가셨다. 그 아저씨의 입술을 읽었을 때 '왜 이 아주머니는 또 지랄이야' 라고 하셨다. 택배..
왜 어저께 통계가 34명이지? 내 블로그는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이상하네..
이런.. 배수의 진을 또 치게 될 줄은 몰랐다. 회사 사정이 내가 첫번째 시험이 떨어질 경우 두번째 까지 기다려줄 형편이 되질 않는다고 답변이 왔다. 따라서 내게 주어진 시험의 기회는 이번 한번뿐.... 여기서 고민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1차 후에 (물론 합격한다는 가정하에) 회사에서 일을 하느냐 이다.. 두달의 시간.. 듣기로는 또 보기에는 필문답과 실기 작업형 2D, 3D. 하기에 결코 길지 않은 시간... 모험을 하고 회사에서 일을 하느냐 아니면, 회사에 다시 한번 부탁을 해서 2달을 기다려 달라고 하느냐... 고민이로다.. 어떻게 해야하지, 일단 1차를 붙자.
my life would suck without you 라는 노래가 있다. David Choi 라는 한국계 미국인이 유툽에서 cover 로 부른 노랜데 굉장히 마음에 와닿았다. 난 그분을 향해 이런 고백이 나오질 않는다. 물론 찬양은 아닐터래도... 아 난 세상이 너무 좋다. 근데 세상은 날 만족시켜주지 못할때마다 짜증이 난다. 이 세상엔 누릴게 너무 많지만 그 자원과 시간이 없다. 그러나 그 조그만걸 누려보려고 할때마다 돌아오는 허무감때문에 고향이 그맂워진다. 그렇게 고향으로 돌아오라고 기다리고 있는 아빠의 모습이 실제로 존재할까? 정말로 탕자를 하염없이 기다려주는 그분이 계시는 걸까? 너무 메마른 땅에 살고 있다. 이 땅은 너무너무 메마르다. 서로가 서로를 공격하고 헐뜯고 내 배만 채워지면 사람도 죽..
집에 와서 쉬면서 맨유:토트넘 시즌 막바지 중요한 경기를 감상했다. 시즌 마지막 들어서 2위 맨유는 1위 첼시와 승점 1점차, 그리고 첼시가 스토크 시티를 내일 밤 맞는다. 그 전에 맨유는 이번 시즌 5위에 있는 Form 이 올를대로 올라서 저번 첼시를 3대 1로 무찌른 어려운 토트넘과의 홈경기였다. 예상했던 대로 박지성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득점이 필요한 대로 모든 자원을 끌어 모은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결정이었다. 쉽지 않은 결정이었던 것을 안다. 그러나 아쉬운건 아쉽다. 아무튼, 숨을 죽이고 경기를 지켜보았다. 역시 토트넘의 강세는 놀라웠다. 그에 반해 루니가 빠진 부족한 멤버 맨유는 고전을 했지만 총강세를 펼쳤다. 에브라가 뛰다가 경기장에 꿇어 앉아 연속적으로 구토를 하고 쓰러지는사태까지 ..
진수가 필기 시험이 끝난 후 CAD 는 쫌만 하면 되지 않냐면서 아마도 회사의 압박을 받은 듯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느냐는 문자를 받았다. 그러나 실기 시험의 난이도도 장난이 아니기에 일단은 생각해본다고 했지만, 인간은 도전이라 그랬나, 회사를 다니면 무지 힘들겠지만, 그만큼 시간을 더 지혜롭게 활용하지 않겠느냐는 좋게 보면 배수의 진이고 안좋게 보면 스스로 구석탱이로 몰아가는 전법이다. 생각이 많으면 잠이 안오는 것인가. 결국 날밤을 샜다. 잠을 자려고 5번이나 시도했지만 결국 너무나도 더운 방과 (방 온돌을 할머님 천식 때문에 온도를 내릴 수가 없다.. 거의 찜질방 수준..) 할머님의 기침 소리 그리고 많은 생각들이 겹쳐서 지금은 아침 7시.. 결국 한잠도 못잠.. .독서실 가서 엎드려서 자야겠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