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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Like a wind blows, you do not know where it comes from so I ask you what makes you feel better do not know what the answer is it's ok , a slience is enough, perhaps the most wonderful asnwer it could be do not think too much, or it will kill you, say deeply sorry to yourself not matter how much I suffer no look back but encounter the present,
여호와여 내 마음이 교만하지 아니하고 내 눈이 오만하지 아니하오며 내가 큰 일과 감당하지 못할 놀라운 일을 하려고 힘쓰지 아니하나이다 실로 내가 내 영혼으로 고요하고 평온하게 하기를 젖 뗀 아이가 그의 어머니 품에 있음 같게 하였나니 내 영혼이 젖 뗀 아이와 같도다 이스라엘아 지금부터 영원까지 여호와를 바랄지어다 (시 131) 너무나 사랑해서 외울 수 있는, 몇 안되는 시편이예요.. by 한준 간사님.. 내 마음에 위로가 되고 가장 힘이 되고 위안이 되는 평안을 가져다주는 말씀이다. 주님 ..
야근을 해야했기에 (뭐 언제나 그렇지만) 살짝 별로 행복하지 않았던 4시경, 어떤 익명의 번호로부터 문자메시지가 왔다 "주환이형 맞죠?? " "아닌것 같아요" 번호를 잘못 알았겠거니 하고 이렇게 답변하고 말았다. 그러자 한 30분이 지나고 "맞는거 다알아요" "아닐텐데..." 너무나도 자신있게 나와서 갑자기 소심해진 답변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러자 또 다시 "맞잖아요 다알아요" .... 속고만 살았나 보다. "형 아직도 화낫어요??" 아마 이 익명의 사람은 주환이형이라는 사람을 굉장히 화나게 해 놓고는 이 번호를 몰래 어디서 구했나 보다. 또 다른 시나리오는 이 번호는 내 아우님인 '구범모님' 번호를 받은 것이다. '구범모님' 께서 주환이형이라는 가명을 쓰고 어느 지역에서 활동했을 가능성도 있다. 어..
언젠가 그 곳을 갖게 될까 내가 나의 작업과 나의 공부를 할 수 있는 그곳, 내가 원한다면 고요함과 평안이 있을 수 있는 노스텔지어, 그 곳엔 TV 도 없고 그 곳엔 전화 소리도 없는 바로 그곳.. 그곳엔 허공에 의미없이 떠도는 뉴스 소리나, 아무도 보고 듣지 않는 허망한 시끄러운 광고음들이 없다. 나는 낙타도 없이 수통도 없이 끝이 없는 사막길을 걷고 있다. 햇살은 따갑고 나의 목은 타오른다. 그 오아이스는 과연 언제나 나올까. 나는 여전히 감이 잡히질 않는다.
로쟈, 어제는 정말 우울 했어. 다시금 그 절망의 어둠이 찾아왔지. 나는 또 다시 예수를 잡지 못했지. 그런채로 쓰러져 있었어. 쓰러진 채로 하루를 보내다가, 굶어 쓰러질 것 같아 밖으로 나갔어. 이곳 공단은 아직 회사들 입주가 되지 않아 주말이면 사람들이 많이 없어. 식당을 갔더니 곧 닫는다고 했어. 손님들이 너무 없어서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다고.., 만두국을 주문했어. 이미 만두국이 그릇에 실려 나왔지만 나는 만두국을 싸달라고 했어. 주인은 괜찮다고 드시고 가시라고 했지만 끝내 내가 우겨서 결국 싸주셨지. 아주머니는 내가 굉장히 착한 청년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사실 난 그냥 집에 가져가서 먹고 싶은 생각이 컸어. 신라명과에 들려 소보로 빵을 골랐어. 언제나 아직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항상 좀 미안..
오후의 일과가 끝나고 저녁을 먹고 왔어. 오늘도 여전히 야근이지. 그러지만 나름 능동적인 야근이라 재미도 있어. 실험/보고서 작성 인증 준비, 프로젝트 현황 관리, 회로도 변경 등 할일이 태산이기 때문이지. 전자 회로와 컴퓨터는 언제나 항상 내가 무서워서 피해야할 대상 1호였어. 이제는 얼굴을 맞대고 바로 앞에 있지. 이들이 나를 지금 살려주는 가장 중요한 공부들이야. Such a great motivation 이 나를 살려주는 원동력이라 이것이지. 그렇게 배우고 싶었는데 미국에서 내 배움의 기회를 뺏어가서 많이 삐져있던 시절을 접어두고 이제는 배울 수 있는 기회가 열려있을 때에, 많이 배워두고 싶어. 언제나 그렇듯이 그것들이 파묻혀서 화석처럼 변해버린다고 할지라도 나는 괜찮아. 왜냐하면 배우는 것 자체..
로쟈, 배고플 때 음식이 있다는 건 정말 대단한거야. 배고플때 음식이 없을때, 도와줄 사람이 없을때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것 같아. 아무튼지, 점심을 먹었는데 꽤나 열심히 먹었어. 강아지에게 밥을 주면 천천히 먹는 걸 못봤어. 그건 습성상/습관상 자기에게 밥을 먹을 수 있는 시기를 선택할 수 없기 때문이라는 나의 관찰/분석 이야. 아무리 정기적인 시간에 밥을 먹는 개라 할지라도, 100퍼센트의 확신이 없기 때문에, 밥이 나왔을때 열심히 먹게 되는 것이지. 그것과 똑같지는 않더라도 나는 집에서 밥을 먹을때와 달리 또 내가 엄청나게 친한 사람이 아니라면 정말 밥을 많이 먹어. 회사에서도 항상 두 그릇을 먹게되는 이유이지. 아, 뭐 현재는 내가 집이 없기 때문에 간식거리를 정말이지 한개도 안먹거든. 집에..
로쟈, 오늘은 역시나 매우 바빴어. 내 위로 상사가 두명인데 두 명다 자신의 관점에서 중요한 것을 요구해. 언제나 두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기란 쉽지 않아. 사실 사람들은 자신의 일 외에는 남의 입장에서 잘 생각하지 않는 법이지. 나도 무의식적으로 누구에게 그러고 있지 않나 생각해보는 중이야. 자꾸만 남은 이러쿠 저러쿠 하는 경향이 있는데 이건 나의 좋지 않은 습관이야. 로마서를 읽었는데 사람들에게 심판이나 벌을 주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죄 짓도록 놓아놓는 다는 그런 내용이 있었어. 아마도 우리들은 그런 존재들인가봐. 그럴 수 밖에 없는 존재인 내 자신이 너무 슬퍼. 왜 그렇게 디폴트로 세팅되어있을까? 근데 내 안에 예수가 있기 때문에 분명히 그럴 때마다 찝찝하고 마음이 좋질 않지. To be caught..
사실 마음이 맞는 사람이란건 존재하지 않는지도 몰라 이 지구 상에 그 누가 그렇겠어. 내 욕심인지도 모르지, 그나마 네가 있어서 다행이야. 우린 항상 점심 시간이 끝나눟 각자 컴퓨터에 앉아 있어. 쓸데없이 시간들을 보내곤 하지. 잠을 자기도 해. 일어나봤다 다시 피곤하기는 마찬가지겠지만 말야. 그래도 난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있어. 이렇게 너랑 이야기 하고 있으니까. 넌 나랑 참 닮았어. 그래서 내가 널 아직 안보내고 있는지도 모르지. 왜 난 이 지구상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잘 못하고 지내는지 잘 모르겠어. 동물이 날아 싱크가 더 맞는 이유도. 난 동물성인가? 차라리 난 멍청했으면 좋겠어 그렇다고 내가 똑똑하다는건 아니야 쓸데없이 가끔 복잡하다는 것 뿐이지. 로쟈, 사람들은 미래에 대해 누구나 다 계획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