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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ornever
크리스마스와 연말의 분위기로 가득하다. 온 거리는 이쁜 장식들로 넘쳐나며, 연말의 분위기를 타고 shopper 들의 발소리도 요란하다. 백화점은 사람들로 들끓고 다시 경기 는 좋아지는 것 같다. 커플들을 부러워하는 젊은 솔로들의 눈길들이 이글거린다. 크리스마스에는 커플과 함께 해야만 하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마치 피해다녀야 하는 사람들처럼 분위기가 조성되어있다. 이것은 10년이 지났는데도 변하지가 않는다. 그리고 솔로인 사람들은 솔로파티를 어떻게 준비해야하는지에 대해 고민이다. 나는 이번 크리스마스를 세계문학전집과 함께 보내기로 했다. 오늘 영풍문고에 들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그리고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 을 구입했다. 무지무지 기분이 좋다. 드디어 말로만 듣던 그 명작을 내 손안에 ..
다시 항공 공부를 하고 싶다. 아니 제어 공부를 하고 싶다 아니 메카트로닉스를 하고 싶다 아니 마이크로 로봇을 하고 싶다. 아 연구를 하고 싶다. 아니 프로그래밍부터 해야지 아두이노로 놀아야지 대학원에 진학하고 싶다. 돈따 위 알게 모야 늦게 출발하면 모 어때.. 평생 공부하다가 돈 못벌어보고 죽을 수도 있겟다 평생 끼룩 끼룩 하게 살다가 갈 수도 있겟다. 남들이 다 모라 하는 찌질한 연구원으로 살다가 죽을 수도 있다. 그래도 별 상관 없지 않은가 내가 하고 싶은 연구 하다가 갈 수 있을텐데 뭐 그런 인생도 꽤 괜찮지 않을까. 확실한건 내가 하고싶은거 좀 안하면서 적당히 타협하면서 '돈'많을 따라가면 생각보다 꽤 괜찮은 차를 타고 꽤 괜찮은??? 집에 살 수 있을 것 같은 27살의 예상이다.. (물론 틀..
오 그대여 나와 춤을 추어 주시오 딴 딴 따라라라라 맨유의 아스날 전 내일 박지성 아스날 침격 !
삶은 무엇이고 인생은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다 각자의 생각과 길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러한 길에 대해 어느 정도 확신을 가지고 있다. 성경이 말하는 생명과 가야하는 길에 대해서 또 진정한 행복에 대해서 정말, 말 안하면 모르는 거구나 아니 그것을 살지 않으면 말이다
was not yours, at least in my daily life, 당신이 주시는 평안과 평화를 거부하고 다시금 내가 주인이 되어 매일을 살아갔습니다. 목감기는 그 에 따른 또다른 신호입니까 단순한 공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의 바이러스 침투로는 볼 수 없는 것입니까 다윗은 당당하게 여호와를 조롱하는 것에 분노를 하고 당신 백을 믿고 나가 싸우려 하는데 나는 당신 백 따윈 별로 감동이 없으니 이거 어쩝니까
"주님께서 어느 것을 더 좋아하시겠습니까?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것이겠습니까? 아니면 번제나 화목제를 드리는 것이겠습니까. 잘 들으십시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말씀을 따르는 것이 기름보다 낫습니다. " "..because you have rejected the word of the Lord, He has also rejected you from being king" "내가 죄를 지었습니다. 주님의 명령과 예언자께서 하신 말씀을 어겼습니다. 내가 군인들을 두려워하여, 그들이 하자는 대로 하였습니다 " 그 다음부터 사무엘은 사울 때문에 마음이 상하여, 죽는 날까지 다시는 사울을 만나지 않았고, 주님께서도 사울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세우신 것을 후회하셨다.
여전히 아침 출근하는 길, 그런데 놀랍게도 출근하는 길에 이상한 개들이 길가에 돌아다녔다. .. 자세히 보니깐 이럴 수가. 이것은 늑대라고 불릴만한 생물체들이었다. 아니 늑대였음이 틀림없었다. 차가 정지했던 순간 살짝 열려있던 틈사이로 늑대가 내 팔을 물었다. 나는 발로 늑대의 얼굴을 겨우 차서 차 문을 닫고 급출발을 해서 따돌릴 수 있었다. 그런데 회사 출근길에 여러 군 병력들이 배치되어 있었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회사에 들어가자 사람들이 공포에 찌든 모습들로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한 병특 친구가 괴물에 물려 죽었다는 소식이 들어왔다. 급 불안해진 나는 무기를 찾기 시작했다. 회사 건물의 출입구들을 모두 머리속으로 생각하며 가장 안전한 곳에서 최대의 방어를 할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했다. ...
너무도 넓은 그 곳은 끝이 없어서, 아무도 내 지친 몸 보질 못하지 얼마나 더 가야 푸른 초원인가 그리운 그대의 작은 집을 찾아서 잊었던 너의 노래 귓가에 들리며 참았던 내 눈물도 흐를 것 같애 저 멀리 교회 종소리 들려오고 새벽은 구름 사이로 비추주라 내 마음 종을 내던진 병사처럼 언제나 편히 쉴 수 있는지 눈물이 흐르면 그저 훔쳐버렸던 어릴 적 내 모습 이젠 웃음 나지만 저녁노을 지는 바닷가 혼자 걸어도 언제나 가슴에 널 품고 있었지
포격, 그리고 피해.. 부상.. 사상.. 사람이 다치고 죽었다. 삶과 죽음의 경계가 불분명한 status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는 이것은 또 다른 혼란이다. 어저께는 광석이형 노래를 오랜만에 들었다. 콘서트에서 그가 관중들과 나눈 이야기들.. 삶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 중 하나는 이렇게 광석이형의 무지 재미없는 개그를 콘서트중에 듣는 것이다. 허허허, 이렇게 사람의 마음이 느껴질 때면, 그 이야기가 재미없을 지라도 지나치게 시니컬하고 비판적인 나도 웃어줄 수 있는 것이다. 이문세 형님의 노래도 나를 행복하게 한다. 그것은 노래가 주는 행복일까. 사람이 죽고 다쳤다. 전쟁의 상황이다. 연평도 마을은 쑥대밭이 되었다. 나도 회사에서 일하다가 그냥 훅 갈 수도 있다. 포탄이 멀리 멀리 날아와 김포로 날아온다면 말..